2016년(丙申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정치적 혼란과 정체된 성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많은 기업들이 악전고투했다. 대외 경제 상황까지 악화되면서 올해 경제성장율이 '0%'에 그치고 내년 역시 2% 미만에 머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다. 한국 경제의 주요 축인 자동차도 혹독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현대차의 부진이 심했
르노삼성차가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고 한불 합작인 SM6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14일 서울 삼청동 현대갤러리 두가헌에서 세계적인 팝아티스트 까스텔바작을 초청, 아트 퍼포먼스로 꾸민 “SM6 X 까스텔바작 아트카”를 공개했다.이날 까스텔바작은 ‘올해의 안전한 차’로 선정된 르노삼성 SM6에 탑승자들의 안전을 보호해주는 수호천사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진행
제품 카탈로그에 표시된 수치와 실제 출력이 다르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한 테슬라가 소유주 1인당 7700달러(한화 900만원)를 보상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소송은 노르웨이 고객 126명이 자동차의 성능(최고출력)이 테슬라가 제공한 카탈로그와 일치하지 않는다며 제기했다.노르웨이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슬라는 각 자동차 소유자에게 보상을 하는데 합의했으며 배상액의
르노가 8000달러(한화 약 933만원)정도의 저가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가 전기차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것이며 유럽 등 다른 지역 판매는 계획에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가 전기차의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지만 르노 대변인은 조만간 생산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확인했다.대변인은 "르노는 광범위한 전기차 기술을 갖고 있
스마트폰으로 차량 도어를 열고 시동까지 걸 수 있는 차량 액세스 시스템이 출시됐다. 콘티넨탈은 14일,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 엑세스와 BLE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키를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차량 액세스 및 Keyless 스타트 시스템을 공개했다.차세대 차량 액세스 솔루션인 콘테넨탈 스마트 액세스는 블루투스 저 에너지(BLE) 기술을 기반으로 핸즈프리
세대를 바꾸면서도 특별한 변화가 없으면 ‘사골’ 소리를 듣는다. 볼보가 그랬다. 몇 세대를 거치면서도 골격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아이언 마크, 그릴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대각선 크롬바, 특색 없는 램프류, 인테리어의 센터페시아를 지독하게 우려먹었다.자동차 디자인 트렌드의 변화 주기가 빨라지면서 볼보는 위기를 느꼈고 이런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며 거물을 영입한
인기 미드 왕좌의 게임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22인치 단조 드래곤 휠이 공개됐다. 가격은 7800달러로 우리 돈 909만원에 달한다.드래곤 휠은 중국 자본이 대거 투입된 다이캐스탈 휠에서 제조한 것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춰 디자인과 소재 등을 맞춤형으로도 공급할 수 있다. 그러나 황금도색과 용 문양으로 지나치게 화려한데다 휠 디자인으로 봐서는 실용성까지 떨어져
스바루 임프레자가 2017 올해의 차(일본, COTY)에 선정됐다. 임프레자는 현지시각으로 12일 도쿄 국제 교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420표를 얻어 도요타 프리우스를 49표로 제치고 올해의 일본차에 선정됐다. 일본 올해의 차는 시상식 당일 현장 투표로 결정된다.3위는 149표를 획득한 아우디 A4가 차지하며 수입차 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스바루
토요타가 TNGA를 기반으로 개발한 직분사 파워트레인과 다단 트랜스미션을 공개했다. 토요타의 주행 성능에 일대 변화를 가져 올 새 파워트레인과 트랜스미션은 2017년 탑재되기 시작해 오는 2021년 전체 판매 차량의 60%에 탑재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이를 통해 CO2 배출량을 15% 이상 감축시킬 것으로 기대했다.새 파워트레인과 변속기 등은 좋은 차 만들
현대차 소형 모델에 탑재되는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이 세계 최고 권위의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차가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된 것은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 2015년 쏘나타 PHEV에 이어 3년 연속, 지금까지 7번째다.지난 5월 출시된 아반떼 에코는 북미 전략형 모델로,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21.5kgf·m의 카파
다임러가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차 생산을 중국에서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주요 매체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올해 중국 전기차 시장의 28% 성장 전망에 주목하고 BYD와 합작한 덴자(DENZA)가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벤츠의 중국 책임자는 "메르세데스의 내년 중국 실적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C 클래스의 판
짧고 부드러운 솜털이 있는 고급 원단 벨벳으로 차체 외관을 둘러싼 마세라티 기블리가 등장했다. 새틴 골드 트림의 퍼지 패브릭을 빼면 그릴, 윈도우 프레임 및 휠까지 블랙으로 처리해 색을 맞췄다. 자동차의 외관을 벨벳을 둘러싼 경우는 흔하지 않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벨벳을 두르거나 또 다른 소재를 사용하는 것은 자유지만 고가의 스포츠카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자동차는 수만 개의 부품으로 완성된다.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하나의 작은 부품도 자동차가 잘 달리고 잘 서고, 그리고 안전하고 편하고 유용한 이기(利器)가 되는데 분명한 역할을 한다. 이 가운데 제동장치는 인간의 안전을 위해 혹독한 조건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핵심 장치다. 인간이 걷는 속도보다 느렸던 초기 자동차는 제동장치가 필요하지 않았다.비약
하이브리카의 시작은 토요타 프리우스다. 1997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이단아로 등장했지만 최근 4세대로 진화했고 전 세계 판매 누계 400만대를 넘어섰다. 100만대를 쌓는데 10년(2008년)이 걸렸지만 200만대는 2년(2010년), 300만대(2013년)와 400만대는 각각 3년밖에 걸리지 않았다.그 사이 토요타는 렉서스 브랜드와 함께 하이브리드 라
메르세데스-AMG GT R이 녹색지옥 뉘르부르크링에서 새로운 랩타임을 기록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스포츠 아우토'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독자적으로 실시한 테스트 드라이브에서 AMG GT R은 스포츠카 가운데 가장 빠른 7:10.9의 랩타임을 기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레이스 트랙으로 불
렉서스 플래그십 LS가 쿠페 스타일의 날렵한 외관을 갖게 될 전망이다. 렉서스는 9일, 5세대 LS를 내년 1월 개막하는 2017 북미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LS는 지난 1989년 미국 시장에 처음 투입됐으며 렉서스의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5세대 LS의 가장 큰 변화는 대담하고 새로운 외관이다. 렉서스는
올 한해 출시된 신차는 64개로 이 가운데 국산은 16개다. 두말할 것 없이 가장 돋보인 신상은 르노삼성차 SM6다. 지난해 12월부터 슬슬 달궈진 열기가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5000대,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에 1만1000대라는 보기 드문 기록으로 이어졌다.본격 판매가 시작된 3월부터 11월까지 누계는 5만 대다. 르노삼성차의 올해 전체 누계 9만
미국의 봉쇄로 58년 동안 외부 물자의 반입이 금지된 쿠바에 처음으로 외산 자동차가 등장했다.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이사 알폰소 알바이사는 최근 쿠바 하바나에 Q60을 최초로 등록하고 그의 부모가 살았던 생가로 터전을 옮겼다. 마이애미에서 자란 알폰소는 전 세계 4개의 인피니티 디자인 스튜디오를 총괄하고 있다. 그는 트로
제네시스 EQ900(수출명 G90)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를 획득했다. EQ900은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적용비율을 기존 모델의 16.3% 대비 3.2배 향상된 51.7%로 확대했다.
녹색 또는 적색으로 바뀌는 신호등 정보를 차량 또는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하게 정지시키고 출발하게 하는 기술이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연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인프라 정보를 자동차에 연결하는 작업은 최고 단계의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매우 중요한 기술이기도 하다. 아우디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4와 Q7에 교통 신호등의 작동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