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교통부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 광고 중지를 요구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교통부 대변인도 테슬라에 이런 요구를 한 사실이 있다고 확인했다. 독일 교통부가 테슬라에 보낸 협조문에는 자동차의 주행자 보조 시스템이 포함된 오토파일럿이라는 용어가 잘못 이해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테슬라는’오토 파일럿’이 인간 운전자와 자율 주행 시스템간 협업을 의미하며 항공우주산업 내에서 수 십 년 사용된 것이라며 부정론자들의 지적을 회피해 왔다. 또 운전자에게 오토 파일럿은 운전 보조 장치로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도 안내해 왔다고 말했다
자동차 해킹으로 중대한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시간 교통연구소에 따르면 전자화된 자동차의 해킹은 이제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했으며 이에 따라 각종 중대 범죄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자동차 해킹으로 예상되는 범죄는 모두 섬뜩하다. 해킹을 통해 차량을 훔치는 것은 경범죄(?) 수준이다. 원격으로 차량을 통제해 운전자를 납치한 후 몸값을 요구
메르세데스 벤츠 E 클래스 쿠페의 새 버전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신형 E 클래스 2017년 공식 출시돼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5세대 E 클래스 세단은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듀얼 스크린 디지털 계기판 및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등 벤츠의 플래그십 S 클래스의 사양이 적용돼 관심을 끈 모델이다.초기 E 클래스 쿠페 테스트 모델 스파이샷에는
BMW M이 M4 DTM 챔피언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마르코 비트만의 2016 시즌 타이틀 확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모델이다. BMW M4 DTM 챔피언 에디션은 전 세계에 200대 한정 판매된다. BMW M4 GTS의 워터 인젝션 기술을 통해 500마력의 출력을 569마력으로 올리고 최대토크는 61.22kg.m에서 66.3k
폭스바겐이 미국 배출 가스 임의조작 차량 소유자의 환급에 착수했다. 폭스바겐은 문제가 된 차량 소유자가 차량을 반납하고 환급을 받거나 보유 기간에 연비 오차 범위를 적용해 그 차액을 보상해 주고 있다.10월부터 시작된 환급에 따라 폭스바겐 차량 소유자는 미국 자동차 시세 평가 업체인 캘리블루북의 기준에 맞춰 작게는 1만2475달러(한화 1414만 원/200
포뮬러 원 드라이버 출신 마크 웨버(40세)가 2016년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WEC)를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포르쉐 특별 대표로 새롭게 출발한다. F1 그랑프리에서 9승을 거머쥔 마크 웨버는 11월 19일 바레인에서 열릴 6시간의 레이스를 끝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마크 웨버는 랠리계의 전설인 발터 뢰를(69세)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
스페인 고성능차 튜닝 전문 업체 벵갈라가 '벵갈라 F12 카발레이아'를 공개했다. 벵갈라 F12 카발레이아는 페라리 F12를 기반으로 GT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얻어 카본파이버로 본체를 튜닝한 슈퍼카다.벵갈라 F12 카발레이아는 단 10대만 제작될 예정이며, 구매자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맞춤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F12의 모든 패널은 재설계됐으며, 페
도요타와 스즈키가 환경, 안전 및 IT 기술을 공동 개발 하는데 합의했다. 두 회사는 공동 성명서에서 "스즈키는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소형차를 개발하기 위해서 기술 개발에 나설것" 이라며 "이와 함께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R&D 분야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고 말했다.따라서 스즈키는 앞서 환경, 안전 및 IT 기술에서 선도적인 R&D를 실시
도요타 프리우스가 12일(현지시간) 주차 브레이크 결함으로 북미에서 9만4000대, 일본에서 21만2000대 등 총 34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모델은 2016년형과 2017년형 모델이다. 도요타는 충돌, 부상 및 사망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상세한 정보 제공은 거부했다. 도요타는 해당 차량들의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아우디가 전기 스포츠카 R8 e-tron을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2세대 R8을 기반으로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R8 e-tron의 생산버전을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아우디 R8 e-tron이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낼것이라고 장담했지만 기대와 달리 지금까지 두 자릿수의 판매 수치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결국 생산 중
중국 로컬 메이커가 외국 브랜드의 모델을 그대로 베끼기 시작한 것은 10여 년 전부터다. 자동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와 맞물려 독자 브랜드간 경쟁의 강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때다.중국의 자동차 표절은 2003년 지엠대우 마티즈를 그대로 베낀 QQ(체리자동차)가 등장하면서 노골화했다. QQ는 마티즈의 외관은 물론 크기와 실내 디자인, 구성까지 그대로
배출가스를 조작하는 임의 설정을 시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 차례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리콜 계획서를 반려한 환경부가 최근 이를 포기하고 '임의설정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피해자들이 반발하고 있다.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임의설정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인정되면 엔진 ECU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단순
전기차 시대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는 지금보다도 플러그인 전기자동차가 차량 종류에 있어서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될것이라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그린카 리포트가 트위터 팔로우를 대상으로 오는 2025년까지 앞으로 9년 후 전기차의 대량 생산 국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결과는 놀라웠다. 응답자의 49%가 중
손톱만한 자존심이 있으면 내놓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던 포르쉐 마칸 짝퉁차의 양산버전이 공개됐다. 전문적(?)으로 짝퉁차를 만들어내고 있는 중국 쭝타이(ZOTYE)가 11일 공개한 SR9는 외관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포르쉐 마칸과 거의 흡사하다.쭝타이는 이번에 공개한 SR9이 생산 버전이라고 밝히고 이날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SR9의 가격은 1만2300파
BMW 첨단 사양 만족도가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J.D파워가 올해 처음 실시한 2016 고객기술경험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BMW 4시리즈와 2 시리즈가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각각 콤팩트, 소형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객기술경험지수는 운전자 중심의 자동차 기술에 대한 고객 경험과 사용도, 상호 작용 등을 측정하는 조사다.
현대차 주력 모델에 탑재되는 GDI 엔진이 수난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쏘나타 등에 탑재된 세타 엔진에 대해 조사를 하겠다고 나섰고 아반떼 등에 탑재된 감마 엔진을 포함해 현대차가 생산하는 GDI 엔진 전체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그런데도 박상현 현대차 중대형 총괄PM 이사는 지난 25일, 신형 그랜저 출시 행사에서 “문제가 된 세타Ⅱ 엔진은 미국 공장 청정도 문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신형 그랜저에 들어가는 엔진은 국내 아산공장과 화성공장에서 공장 청정도 관리나 이물질 관리가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중대한 결함이
독일이 오는 2030년까지 휘발유와 디젤 차량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독일 슈피겔에 따르면 독일 16개 연방은 14년 이내에 휘발유와 디젤 차량 판매 금지 법안을 놓고 투표를 실시했으며, 2050년까지 최대 95%의 배출감소에 합의했다.그러나 이번 제안이 도로에서 내연기관차를 퇴출하는것, 또는 단순히 판매를 중단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의 빅딜이 임박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미쓰비시는 최근 22억 달러를 투입하는 거대한 거래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와 닛산 그리고 미쓰비시의 빅딜이 완료되면 폭스바겐, 도요타, GM에 이어 또 하나의 거대 메이커가 탄생하게 된다.르노-닛산 최고 경영자(CEO) 카를로스 곤은 최근 파리 모터쇼에서 "미쓰비시
현대자동차 직원이 회사 내부 기밀자료를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하고 고발한 사건의 후폭풍이 거세다. 제보자의 행동이 공익을 위한 것인지, 포상금을 노린 것인지에 대한 논란과 함께 국토교통부는 이례적으로 에어백 결함을 은폐했다는 이유로 현대차 임원을 고발하는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그동안 현대차와 관련된 각종 결함의 구체적인 정황 증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