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이 5월 5일부터 7일 사이 (현지 시각) 열린 F1 월드챔피언십 5라운드 미국 마이애미 GP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네 경기 포디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밝혔다.세계적인 F1 챔피언인 페르난도 알론소는 올해 애스턴마틴 포뮬러원 팀에 합류한 이후 2023시즌에서 다섯 경기 중 네 번이나 포디움 기록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증명했다. 그는 시즌 개막전인 바레인 GP, 사우디아라비아 GP, 호주 GP에 이어 이번 마이애미 GP에서도 시상대에 올랐다.마이애미 GP에서 페르난도 알론소는 애스턴마틴의 110주년 기념 특별
오는 2030년 전 라인업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순수 내연기관을 잘라내기 시작했다. 독일 주요 자동차 매체들은 현지 시각으로 9일, 벤츠가 오는 8월 31일 이후 CLS 클래스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벤츠는 "글로벌 시장의 제품 포토폴리오 전략 일환으로 CLS 클래스를 단종하고 E 클래스(W214)가 그 자리를 메울 것"이라고 현지 미디어를 통해 밝혔다. CLS 클래스와 E 클래스는 플랫폼과 파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2005년 등장한 1세대 CLS 클래스는 4도어 쿠페와 세단의 장점을 혼합한 새로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지난 6일 대관식을 마치고 공식 국왕의 자리에 올랐다. 왕위 서열 1위 세자로 책봉된 지 무려 65년 만에 왕관을 물려받은 찰스 3세의 대관식에는 무려 1억 파운드(1700억 원)의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화려한 대관식과 함께 찰스 3세가 물려 받게 될 초고가 자동차 컬렉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찰스 3세 국왕은 영국 왕실과 엘리자베스 여왕이 소장했던 자동차도 모두 물려받았다. 찰스 3세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 차량의 가치는 1760만 달러, 한화로 약 232억 원에 달
현대자동차가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최초 공개한 쏘나타 8세대 부분변경모델 '쏘나타 디 엣지'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하며 기아 'K5'와 다시 한번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이들의 판매 격차는 2100여 대로 K5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0일부터 쏘나타 디 엣지의 사전계약에 돌입하고 광고 캠페인, 성수동 특별 팝업 운영, 사전계약 특별행사 등 다양한 홍보 활동 등을 펼쳐왔다. 그리고 쏘나타 디 엣지는 이달 중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 쏘나타 디 엣지
부산 해운대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다. 지난 4월 문을 연 'M 퍼포먼스 개러지 해운대(사진)'다. 상시 운영하는 이 곳은 라운지 형태의 독립된 공간에서 M 모델 유지와 관리, 다양한 액세서리 파츠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한다.BMW 코리아가 M 고객 특화 서비스 공간인 ‘M 퍼포먼스 개러지’ 그리고 MINI의 고성능 브랜드 JCW 고객만을 위한 ‘MINI JCW 챌린지’를 개최하는 등 자동차를 하나의 취미로 향유하는 고성능 차 보유 고객만을 위해 제공하는 차별화 서비스를 확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오직 M 고객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한 글로벌 자동차가 영화 아바타 제작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미래 자율주행 콘셉트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반적인 자동차와 달리 약 30도가량 옆으로 수평이동이 가능해, 소위 ‘게걸음’과 같은 움직임으로 마치 파충류같이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구현해 많은 관심을 모았지요.이처럼 게가 옆으로 이동하는 것과 같은 크랩주행이나 앞뒤로 이동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회전(제로 턴)할 수 있는 자동차가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실제 차량으로 주행시험로와 일반도로를 달리면서 바퀴를 90도
현대차가 오는 20일부터 21일(현지시간)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에서 열리는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에 출전한다. 올해로 8년 연속 ADAC에 참가한 현대차는 2016년 이후 7년간 모든 차량이 완주에 성공한 대기록을 갖고 있다.뉘르부르크링 ADAC는 24시간 동안 서킷을 주행하며 총 누적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한다. 대회가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km가 넘는 길이, 최대 300m의 높낮이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가 이어져 있어 완주를 곧 성공으로 평가할 정도로 혹독한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2023 '현대 N 페스티벌'이 오는 29일 개막해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같은 모델간 벌이는 자동차 경주다. 올해 N 페스티벌은 29일부터 30일까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전라남도 영암 소재)에서 진행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9라운드로 이어진다.레이스는 스프린트 6라운드, 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스프린트는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
[독일 뉘른베르크] 전기차 시대에 본격 진입하며 다양한 차급의 순수전기차가 출시되고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가격 경쟁 또한 치열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여전히 충전 인프라와 관련된 불만과 우려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신형 순수전기차 대부분은 늘어난 주행가능거리와 더 빨라진 가속 성능 등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뿐 아니라 초급속 충전 기술 탑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다만 이 모든 기술이 충전 인프라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상황에선 공허한 몽상일 뿐으로 특히 국
최근 충돌사고로 인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전기차의 안전성에 대해 많은 운전자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보다 전기차의 중량과 배터리가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욱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물론 IIHS도 전기차 충돌 테스트 과정에서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진압의 어려움 때문에 인근 소방서에 요청해 전기차 전문 화재진압 장비를 배치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화재 발생 확률을 줄이기 위해 배터리의 충전용량을
[독일 네카르줄름]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시작된 환경을 비롯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은 자연스레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만큼의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내연기관차의 조기 퇴출이 논의됐고 순수전기차 전환의 속도는 더욱 당겨졌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마땅한 순수전기차 하나 없이는 버틸 수 없는 그리고 더 이상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환경으로 치닫고 있다. 더욱 강력해진 환경 기준에 따라 전설의 대배기량 슈퍼카는 소리 없이 작별을 고하고 그 자리를 강력한 전기 모터와 배터리로 구성된 고성능 순수전기차가 대체 중이다
[독일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 19일 오전 11시, 우리보다 약 보름 정도 늦게 시작된 독일의 봄은 이른 아침부터 찾아온 약한 빗줄기와 함께 체감 기온 5도 안팎에서 꽤 쌀쌀하게 느껴졌다. 뮌헨 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의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의 아침 역시 평소와 다름없이 도시를 관통하는 도나우강 물줄기처럼 조용하지만 분주하게 움직인다. 뮌헨과 슈투트가르트 사이에 위치한 잉골슈타트는 서울시의 약 1/6 면적으로 인구 약 14만 명의 규모 면에서 독일 내에서도 소도시 급이다. 하지만 1949년 설립된 아우디 공장과 본사가 도시의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재규어 TCS 레이싱팀이 베를린에서 펼쳐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팀 역사상 최초로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치 에반스는 상파울루 E-프리 우승에 이어 두 라운드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샘 버드는 2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이번 시즌 세 번째 포디움에 오르며 본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지난 3월, 상파울루 E-프리에서 미치 에반스는 세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35번째 랩에서 강력한 에너지 전략을 유지하며 선두에 올랐다. 샘 버드는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7 계단 상승한 3위로 경
캐나다에 거주하는 평범한 일반인이 아이오닉 5로 미국 중서부를 거쳐 멕시코까지 가는 북미 횡단 도전에 성공했다. 가상현실 전문 회사를 운영하는 패트릭 나도(Patrick Nadeau)씨는 최근 캐나다 디즈레일리(Disraeli)에 있는 자신의 집을 출발, 멕시코 푸에르코 발라타까지 1만 5000km가 넘는 거리를 달렸다.미국 중서부를 횡단하며 브라이스 캐년, 자이언캐년, 그랜드 캐년, 아치스 국립공원 등을 가상현실에 담기 위해 나선 길이다. 그는 낮에는 사막을 횡단하고 밤이 되면 아이오닉 5로 캠프를 꾸리고 차박을 하며 총 116일
현대모비스가 2023 상해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모비스는 중국 로컬 완성차 뿐 아니라 현지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주 미팅을 진행한다.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미래형 전동화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시장 공략 전략도 제시한다.현대모비스는 이달 18일부터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2023 상해모터쇼’에 참가해 전장, 전동화 등 양산 가능한 신기술 24종을 선보이고 있다. 미래형 통합 칵핏 솔루션(M.Vics 4.0), 인캐빈 센싱, 전자식
맥라렌 아투라의 레이스 카 버전인 아투라 GT4가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영국 올튼 파크에서 열린 ‘영국 GT 챔피언십’ 시즌 개막전 주말 레이스에서 폴 포지션 두 개를 차지한 것은 물론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포디엄을 석권했다.앞서 아투라 GT4는 올해 초 미국 데이토나에서 열린 IMSA 미쉘린 파일럿 챌린지 레이스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바 있다. 우선, 올튼 파크 레이스의 첫 번째 레이스에서 GT4는 옵티멈 모터스포츠 소속으로 우수한 경기력을 펼치며 첫 번째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잭 브라운과 찰스 클락 총 2 명의 레이서는
현대차 고성능 N 브랜드가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 선언하고 ‘더 뉴 엘란트라 N’ 디자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 전략 SUV 무파사(MUFASA)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중국 시장 반등을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이날 공개된 ‘더 뉴 엘란트라 N’은 지난 3월 출시한 아반떼 부분변경모델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세단 모델이다. 완성도 높은 기본차 디자인에 더해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엘란트라 N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외장 칼라 가
기아가 중국 시장에서의 반전을 위해 전동화 전략에 주력한다. 기아는 1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3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비전을 공개하고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과 성공적인 전동화 체계 구축 등의 성과를 소개하고,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전기차 시장 리더로의 강력한 재도약 의지를 밝혔다.김경현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2030년까지 중국 시장에서
폴스타가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 를 오토 상하이 2023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에어로 다이내믹이 극대화된 쿠페의 장점과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SUV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로 폴스타 양산차 가운데 가장 빠른 모델이다.외관은 프리셉트 콘셉트(Precept concept)에서 선보인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반영했다. 폴스타만의 독특한 라이트 시그니처인 듀얼 블레이드(Dual blade) 프론트 라이트와 밀리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점멸되는 폴스타 엠블럼, 그리고 리어 윈도우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낮은 프론트와 접이식
메르세데스-벤츠가 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현지시간으로 17일 상하이 오토쇼와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의 독보적 럭셔리함이 EQS SUV의 우수한 기술력과 결합되어 전기 모빌리티 시대에 수준 높은 럭셔리를 재정의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마이바흐 EQS 680 SUV는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고급스럽고 세심한 외관 디자인, 섬세한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안락한 실내 공간에 더해 최대 출력 484kW, 최대 토크 950Nm의 강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