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가 최고 속도와 가속력을 업그레이드한 모델 3의 퍼포먼스 트림을 출시했다. 앞서 출시한 업그레이드 모델 3의 고성능 트림으로 전세계와 동시에 국내 시장에 선을 보였다.모델 3 퍼포먼스는 4세대 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460마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2km, 롤아웃 스타트를 제외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는 3.1초가 걸린다. 또한 모델 3 최초로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트랙용 브레이크 패드도 기본 장착했다. 퍼포먼스 트림 전용 전면 범퍼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23일 창원공장에 아시아 최초로 설립된 볼보그룹 배터리팩 생산 시설 완공 오픈식을 진행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 배터리팩 생산 시설은 지난 2023년 2월 볼보그룹 본사로부터 약 100억원(780만 달러)의 초기 투자를 받아 구축된 시설로, 1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의 콤포넌트 생산 시설 내 약 760평(2500 m²) 규모로 완공됐다. 이는 국내 건설기계 제조사 중 최대 규모의 배터리팩 생산 라인이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이번 배터리팩 생산 시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와 지프 등 총 4개사 43개 차종 20만 6844대가 제작 결함을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11만 1307대의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5월 7일부터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또 K9 2만 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24일부터, 니로 PHEV 등 2개 차종 7287대는 전조등의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5월 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 엑센트 3만 7059대는 전자제어유압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서유럽 첫 전동화 기지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스페인 나바라주에 들어설 공장은 폭스바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공급은 물론 글로벌 고객사 전용 전기차 요충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핵심부품 거점을 건설하고 있다. 현지시간 23일 착공식을 가진 스페인 나바라주 공장은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폭스바겐에 공급할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BSA)을 우선 생산한다. 스페인 공장은 현
[베이징=김훈기 기자] 스웨덴 출신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4 베이징 모터쇼'를 앞두고 주요 판매 라인업과 신규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전동화 시대 미래 청사진을 새롭게 제시했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밤, 폴스타는 중국 베이징 인근 한 스튜디오에서 브랜드 나이트를 개최하고 주요 판매 라인업과 신규 콘셉트카 그리고 중국에서 전용으로 선보이는 폴스타 폰을 공개하며 브랜드의 미래를 밝혔다.이날 무대에 오른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미적 렌즈를 통해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가장 현대적인 방법으로 디
[베이징= 김훈기 기자] 스웨덴 출신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24 베이징 모터쇼'를 앞두고 주요 판매 라인업과 신규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브랜드 나이트 이벤트를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밤 개최했다. 이날 행사의 주요 메인은 앞서 지난해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글로벌 최초 공개되고 올해 초 중국 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폴스타 4'로 채워졌다. 이벤트 행사장 앞 마당에는 화려한 외장 컬러의 폴스타 4가 전시되며 이날 방문한 다수 언론인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앞서 한국 시장에서 판매된 폴스타 최초 순수전기차 '폴스타 2'에 이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샤시와 캡(Chassis-Cab, 자동차의 뼈대와 운전석 공간)을 기반으로 택배와 같은 물류 수송용 차량은 물론 긴급 구조차, 이동식 카페와 스마트 팜, 캠핑카 등 사용 목적에 따라 제작이 가능한 비즈니스 플랫폼이 국내 최초 출시했다. 현대차는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기반으로 한 카고와 카고 냉동을 미디어에 공개하고 24일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ST1은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시킬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23일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 유럽기술연구소장 타이론 존슨 상무를 비롯해 네덜란드 교통부 키스 반 더 버그 차관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이 자동차 업계의 동반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자로 나선 현대차그룹 김견 부사장은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자동차산업의 주요 변화 및 혁신에 대해 설명하고 적절한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김 부사장은 특히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산업의 변화를 강조하며, 이는 미래 자동차산업의 주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3일 열린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에는 자동차 산업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국내 유일의 프로토타입 레이스카 시리즈, ‘2024 래디컬 컵 코리아’의 개막전이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됐다.이번 2024 래디컬 컵 코리아는 예선과 본선에 상관없이 모든 클래스 경주차가 한 번에 경기를 치르는 통합 주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상위 클래스와 하위 클래스의 접전을 한 경기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이번 개막전 금요일 연습 세션에서는 엄재웅 선수가 1:53.290의 랩타임을 기록하며, 같은 날 슈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Exemplary)’를 획득했다.‘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차량 및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전기 차량에 사용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소음 등 11개 항목에 걸쳐 전기 SUV의 하이 퍼포먼스를 지원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ERP 구축 및 글로벌 운영 전담 조직을 이끄는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ERP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이번에 합류한 김선우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면서 제조 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비즈니스와 IT의 통합 관점에서 전략 및 아키텍처 수립의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또한 글로벌 기업용 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 년 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콘티넨탈이 유럽 및 아시아 시장의 자동차 제조사를 위한 존 제어장치(ZCU)를 출시하며, 고성능 컴퓨터와 더불어 서버 기반 아키텍처의 또 다른 핵심 구성 요소를 구현했다.장 프랑수아 타라비아 콘티넨탈 아키텍처/네트워킹 사업본부 총괄은 “콘티넨탈은 고성능 컴퓨터와 함께 서버 기반 차량용 아키텍처 최상위 제어 레벨의 선구자로 거듭났으며, ZCU를 통해 중간 계층을 위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주문 후 1년 이내에 양산을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 기반의 모듈형 개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새로운 튜닝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N 퍼포먼스 개러지(Garage)'를 연다고 23일 밝혔다.N 퍼포먼스 개러지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의 공식 튜닝 전문점으로 N 퍼포먼스 파츠 전 품목을 전시하며 고객이 직접 파츠를 구입하고 장착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전용 경량 단조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로워링 스프링 등 고성능 파츠와 함께 모터스포츠 헬멧, 시트 벨트 등의 레이싱 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현장에서는 전문적인 튜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포르쉐가 신형 카이엔 GTS로 지난 2023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보인 3세대 카이엔 라인업을 완성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SUV와 쿠페 모델로 제공되는 신형 카이엔 GTS는 최고출력 500마력 (PS)의 강력한 트윈 터보 V8 엔진과 성능 지향적인 섀시 시스템, 확장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포르쉐 AG가 신형 카이엔 GTS 모델을 새롭게 공개하며 3세대 카이엔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를 상징하는 GTS는 역동성 및 장거리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 모델을 의미한다. 본질적으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브랜드 최초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 타스만 전용 위장막은 호주ᆞ뉴질랜드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Richard Boyd-Dunlop)과 협업해 개발했다.위장막 디자인의 핵심 주제인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모험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나타낸다.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을 안내함과 동시에 인생의 가장 대담한 도전들을 함께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휘발유 가격이 또 치솟고 있다.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여파로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22일 기준 1707원, 최근 한 달 새 10%가 올랐다. 자동차가 부담스러운 때다. 그런데도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 글로벌 수요도 그렇고 국내도 다르지 않다. 3월만 해도 전월 대비 크게 늘기는 했지만, 작년하고 비교해 보면 큰 폭 줄었다.미국이나 중국, 유럽도 추세가 다르지는 않다. 기름값이 오르고 전기차 수요가 살짝 줄어든 틈새는 하이브리드 그리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메꾸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KG 모빌리티가 지난 1분기 판매 2만 9326대, 매출 100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 당기순이익 53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분기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그리고 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KG 모빌리티 1분기 흑자는 지난 2016년 1분기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 1분기(영업이익 94억 원, 당기순이익
[인천=김훈기 오토헤럴드 기자] 2014년 8월, 인천 영종도에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드라이빙 센터를 오픈한 BMW가 신차 개발 및 연구가 이뤄지는 R&D 센터를 국내에 신규 개관하며 한국 시장에 각별한 모습을 전했다. 22일 오전, BMW그룹코리아는 인천광역시 청라국제도시에서 신규 R&D 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국내에서 본격적인 신차 연구 개발의 시작을 알렸다. 글로벌 시장 기준 다섯 번째로 들어서는 BMW R&D 센터는 앞서 지난 2015년 인천 드라이빙 센터 내에 처음 개소한 이후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보다 본격적인 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애스턴마틴 신형 DBX707이 공개됐다. 신차는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새로운 실내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포테인먼트의 완전 맞춤형 통합 멀티스크린 시스템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동시에 멀티 USB-C 연결과 애스턴마틴 앱을 통한 온라인 지원을 제공한다.멀티 스크린에는 최고급 퓨어 블랙 터치 스크린 기술과 완전 정전식 싱글 및 멀티 핑거 제스처 컨트롤을 채용했다. 운전석 계기판은 DB12와 밴티지에 탑재된 것보다 1.5인치 커진 12.3인치 스크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