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에 대해 4시간 연속 운전 이후 30분 이상 쉬도록 첨단 안전 장치 장착을 의무화하는 등의 새 규정을 담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개정된 내용에 따르면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는 천재지변, 교통사고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4시간 연속으로 운전 후 30분 이상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 순위가 인도에 밀려 6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자동차 총 생산대수는 422만8536대로 지난 해보다 7.2% 줄었다.국내 생산 자동차의 수가 감소한 것은 내수 수요가 크게 줄었고 여기에 노조의 파업이 겹친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인도는 450만대 이상 생산 할 것으로 추산된다. 업계는 국
포드 스마트 SUV, ‘2017 뉴 쿠가’가 9일 출시됐다. 포드 유럽의 대표적 베스트셀링 모델인 쿠가는 2017년형을 통해 내ㆍ외부 디자인을 섬세하게 다듬고 편의사양과 연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외관은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는 후드와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구성된 키네틱(Kinetic)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면서 세계 자동차 산업 환경 및 환경 규제에 따라 국내 자동차 관련 정책 중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다. 환경, 안전, 보험 등 분야별로 올해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환경을 소개한다.수도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비상저감조치 시행수도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비상저감조치(차량 2부제, 공공사업
기아차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8일 개막한 2017북미오토쇼에서 K8로 알려진 프리미엄 5인승 스포츠 세단을 스팅어(Stinger)로 이름을 붙여 공개했다. 5인승의 후륜구동인 스팅어는 모터쇼 등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그리고 사전에 누출된 여러 개의 스파이샷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홀, 헤드라이트의 폭은 좁고 날렵하게 만들었다. 프
아우디가 ‘CES 2017’에서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통해 탄생된 자율주행 모델인 ‘아우디 Q7 딥러닝 컨셉트를 선 보였다. 새로운 인공지능을 탑재한 ‘아우디 Q7 딥러닝 컨셉트’는 차량 전방의 200만 화소 카메라와 엔비디아 ‘드라이브 PX2’ 프로세서의 상호 교신을 통해 차량 위치를 감지한다.특히, 고성능컨트롤러는 자율주행 기술을 위해 특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가 공개됐다. 영국 시간으로 6일 공개된 이 걸출한 최고급 초대형 세단은 벤틀리가 가장 강력하고 빠른 럭셔리 세단을 목표로 개발했다. 크기는 맞춤하다. 4806mm의 전장에 전폭 1944mm, 전고 1394mm, 그리고 휠 베이스는 2746mm다. 대신 달리기 위한 제원은 엄청나다. 6.0ℓ 트윈 터보차저 포트 인젝션 W12 엔진을
운전을 할 때 휴대전화를 아예 소지하지 말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운전자가 운전 도중 핸드폰을 직접 소지할 경우도 처벌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운전자가 휴대전화로 통화 및 문자를 할 때만 가능했던 처벌을 소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도록 강화한 것이다. 미국은 지난 10년간 2억대의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통
현대자동차의 회사 이미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를 포함,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를 만든 회사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에서 현대차는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컨슈머 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현대차에 대한 체감만족도는 33%에 불과했다. 이는 현대차를 보유한 소비자들이 자동차와 별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2017 올해의차’ 시상식을 가졌다. 협회는 지난 해 출시된 65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후보 모델을 선정하고 실차 테스트를 거쳐 르노삼성차 SM6를 올해의 차 대상으로 선정했다.지난 해 중형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SM6로 올해의 차와 올해의 디자인 부문 2관왕을 차지한 박동훈 르노삼성차
기아차는 1월 중 니로 구매시 최대 50만원의 유류비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니로의 자동차연비 부문 기네스북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유류비 30만원을 지원하고, 이와 별도로 현대카드로 유류비를 결제하는 경우 누적 사용금액 4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추
2016년 수입차 판매가 전년(2015년) 대비 크게 줄었다. 수입차 연간 판매가 감소한 것은 2008년 외환 위기 이후 처음이다. 한국수입차협회는 5일, 2016년 총 판매 대수가 22만5279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5년 24만3900대 대비 7.6% 감소한 수치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만6343대로 가장 많았고 BMW 4
미국의 지난 해 자동차 판매가 1754만대(잠정치)를 기록했다. 전년(2015년)대비 0.3% 증가한 수치로 GM을 비롯한 닛산과 혼다 등의 소형차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현대차그룹은 기아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를 합쳐 총 142만2603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도에 기록한 138만7528대보다 2.53% 증가한 수치다.
자신의 선택을 ‘신의 한 수’로 자평하는 최고의 브랜드는 ‘렉서스’, 모델은 ‘ES(렉서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일 자동차 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 인사이트가 새 차를 구입한지 3년 이내인 소비자 2만3217명에게 차량과 옵션의 가격, 유지비와 중고차 가격, 연비, AS 비용 등 6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10점 만점으로 평가해 나온 결과다. 렉
기아자동차 신형 모닝의 가격대가 4일 공개됐다. 디럭스 등 하위 트림의 가격은 내린 반면, 주력 트림인 럭셔리는 100만원 가량 오른다.기본형인 베이직 플러스는 95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4단 자동변속기는 이전과 동일한 125만원이 추가된다. 디럭스 트림의 가격은 990만원에서 1010만원 사이에서 결정된다. 이 트림에는 급제동경보시스템과 고급형 리어 콤비
2016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 아반떼다. 전년도에 기록한 10만422대보다 6.6% 판매가 줄었지만 강력한 경쟁차 쏘나타가 같은 기간 24.2%로 급감하면서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에 올랐다.현대차 포터와 같은 화물차는 제외한 순위다. 전체 모델을 놓고 보면 베스트셀링카 탑10에는 현대차가 절반인 5개(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우리와 정반대의 환경을 가진 일본 운전이 처음은 아니다. 부산에서 배로 차를 싣고 가져가 시모노세키에서 유후인까지 수 백km를 달려본 적이 있고 도쿄 도심에서도 우측 운전을 해 본 경험이 있다. 오키나와는 일본의 어느 도시보다 대중교통이 부족하다.중심지인 나하(NAHA)시를 동서로 잇는 두 량 짜리 모노레일 1개 노선과 매우 드물게 다니는 버스뿐이다. 버스
현대차와 기아차 부진이 국내 자동차 산업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난 해 수입차를 제외한 국내 업체의 자동차 판매는 총 889만530대(내수 158만8572대/수출 730만1958대)로 지난해 보다 1.3% 감소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2.1% 줄었고 기아차는 1.0%, 수출 주도형 한국지엠은 4.0% 줄었다. 반면 르노삼성차와 쌍용차는 SM6와
환경부가 2일, 지난해 11월 29일 인증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난 한국닛산,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3개 업체가 청문 실시 결과, 서류 위조 사실이 최종 확인돼 인증취소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개최된 1차 청문회에서 BMW코리아는 본사에서 사양이 거의 동일한 X6M을 신청차량인 X5M 조건으로 실험했고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최근 300만 명을 돌파했다. 고령의 기준이 모호하지만 이들이 내는 한해 교통사고는 2만여 건, 이 때문에 운전면허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면허 반납을 유도해야 한다는 강경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까지 나온다.그러나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60대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 불린다. 소비나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