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차량이 피해를 봤을 때 배기량이 같은 차로 대차가 가능하도록 한 자동차보험표준 약관에 대해 렌터카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렌터카 업계는 15일, 법무법인 바른과 함께 개정 약관의 문제점과 법률적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개정된 대차료 규정은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다"고 지적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대차료 인정기준액과 관
2016년(丙申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정치적 혼란과 정체된 성장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많은 기업들이 악전고투했다. 대외 경제 상황까지 악화되면서 올해 경제성장율이 '0%'에 그치고 내년 역시 2% 미만에 머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나왔다. 한국 경제의 주요 축인 자동차도 혹독한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현대차의 부진이 심했
스마트폰으로 차량 도어를 열고 시동까지 걸 수 있는 차량 액세스 시스템이 출시됐다. 콘티넨탈은 14일,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 엑세스와 BLE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키를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차량 액세스 및 Keyless 스타트 시스템을 공개했다.차세대 차량 액세스 솔루션인 콘테넨탈 스마트 액세스는 블루투스 저 에너지(BLE) 기술을 기반으로 핸즈프리
세대를 바꾸면서도 특별한 변화가 없으면 ‘사골’ 소리를 듣는다. 볼보가 그랬다. 몇 세대를 거치면서도 골격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은 아이언 마크, 그릴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대각선 크롬바, 특색 없는 램프류, 인테리어의 센터페시아를 지독하게 우려먹었다.자동차 디자인 트렌드의 변화 주기가 빨라지면서 볼보는 위기를 느꼈고 이런 분위기를 바꿔보겠다며 거물을 영입한
쉐보레 볼트 EV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 거리 383km를 인증 받았다.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볼트 EV는 기존 모델의 두 배에 달하는 주행 거리를 확보함에 따라 전기차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볼트EV는 고용량 전기 모터에 기반한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한 차체
토요타가 TNGA를 기반으로 개발한 직분사 파워트레인과 다단 트랜스미션을 공개했다. 토요타의 주행 성능에 일대 변화를 가져 올 새 파워트레인과 트랜스미션은 2017년 탑재되기 시작해 오는 2021년 전체 판매 차량의 60%에 탑재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이를 통해 CO2 배출량을 15% 이상 감축시킬 것으로 기대했다.새 파워트레인과 변속기 등은 좋은 차 만들
현대차 소형 모델에 탑재되는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이 세계 최고 권위의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차가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된 것은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 2015년 쏘나타 PHEV에 이어 3년 연속, 지금까지 7번째다.지난 5월 출시된 아반떼 에코는 북미 전략형 모델로,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21.5kgf·m의 카파
자동차는 수만 개의 부품으로 완성된다.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하나의 작은 부품도 자동차가 잘 달리고 잘 서고, 그리고 안전하고 편하고 유용한 이기(利器)가 되는데 분명한 역할을 한다. 이 가운데 제동장치는 인간의 안전을 위해 혹독한 조건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되는 핵심 장치다. 인간이 걷는 속도보다 느렸던 초기 자동차는 제동장치가 필요하지 않았다.비약
하이브리카의 시작은 토요타 프리우스다. 1997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이단아로 등장했지만 최근 4세대로 진화했고 전 세계 판매 누계 400만대를 넘어섰다. 100만대를 쌓는데 10년(2008년)이 걸렸지만 200만대는 2년(2010년), 300만대(2013년)와 400만대는 각각 3년밖에 걸리지 않았다.그 사이 토요타는 렉서스 브랜드와 함께 하이브리드 라
쉐보레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5명의 인천 지역 축구 꿈나무에게 맨유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진행되는 축구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맨유 축구 연수는 지난 4월 인천시 교육청과 맺은 인천 지역 5개 고등학교 축구부 후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각 학교 당 1명씩 초청된 축구 꿈나무들은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영국
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중국 최우수 자동차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사회공헌 평가기관인 사회과학원 기업공익발전지수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내몽고 사막화 방지사업과 유수(留守) 아동보호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의 진정성으로 자동차 기업 1위로 뽑혔다. 유수는 중국의 빠른 도시화로 농촌을 떠난 부모가 늘면서 홀로 남겨진 아동을 말한다.현대차그룹
현대차가 10일, ‘H-옴부즈맨’ 우수 아이디어 4팀의 제안을 최종 발표하고 이 가운데 ‘사고시 탑승자 구조를 위한 도어’ 제안을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현대차는 이날 건국대학교 우곡국제회의장에서 H-옴부즈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최우수 제안은 지난 10월 ‘H-옴부즈맨 발표회’에서 선정된 각 주제별 우수 제안 4팀의 아이디어를 행사 참가 학생과 고객에게
올 한해 출시된 신차는 64개로 이 가운데 국산은 16개다. 두말할 것 없이 가장 돋보인 신상은 르노삼성차 SM6다. 지난해 12월부터 슬슬 달궈진 열기가 사전계약 일주일 만에 5000대,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에 1만1000대라는 보기 드문 기록으로 이어졌다.본격 판매가 시작된 3월부터 11월까지 누계는 5만 대다. 르노삼성차의 올해 전체 누계 9만
아우디 ·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부당 표시광고 혐의로 역대 최대인 37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일,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조작해놓고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차량으로 속여 높은 성능과 연비를 발휘하는 것처럼 거짓 광고를 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373억2600만 원, 전·현직 고위임원 5명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자동차 월동 준비의 하나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기 위해 카센터를 찾은 허 모씨. “질소로 충전하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공기압을 살펴 볼 필요가 없다”는 카센터 사장의 말에 2만원을 내고 공기 대신 질소 충전을 했다.결론부터 말하면 허 씨는 헛 돈을 썼다. 2000년대 중반 유행했던 타이어 질소 충전이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질소충전’을 홍보하는
경찰의 꾸준한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는 대포차가 올해 총 2만4601대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각종 범죄 은폐·추적회피·세금누락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대포차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11월말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대포차 발생의 숙주가 되는 대포상사와 대포법인 위주로 단속을 펼쳐 조직적 생성과 유통 차단에 집중을
지난해 24만3900대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갈아 치운 수입차 연간 판매량이 1998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 감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는 신규 등록 집계가 시작된 1994년 3865대를 기록한 이후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전년 대비 20%대로 떨어진 이후 지난해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올해 사정은 다를 듯하다. 11월 기준 누적 판매량
올 한해 출시된 신차 가운데 최고의 차를 뽑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17 올해의 차’ 최종 후보 10대가 6일 발표됐다. 국산차 16대, 외산차 49대 등 총 65대의 신차를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의 차 후보 모델 평가는 각 차량의 상품성과 디자인, 편의성, 정숙성, 기술력 등 다양한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2017 올해의 차 후보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10년 이상된 경유차를 새차로 바꾸면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오늘(5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동록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최대 143만원을 할인 받는다.자동차 업계는 내년(2017년) 6월말까지 7개월간 진행되는 노후 경유차 지원 정책 대상차가 300만대 이
올해 자동차 내수는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11월 말 기준 완성차 업체의 국내 판매는 142만여 대(수출 655만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했다. 완성차 업체가 실적을 채우고 재고를 털어내기 위해 마케팅과 판매조건의 막판 쥐어짜기에 돌입했고 현대차 신형 그랜저 출시와 쉐보레 말리부가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올 한해 전체 자동차 국내 판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