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등록증을 이용한 중고차 사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고차는 차량등록증과 인감증명과 양도, 양수신청서 등 각종 서류를 첨부해야만 소유권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데요.자동차매매사업자(중고차 딜러)는 업무간소화를 위해 차량등록증만으로 이전등록을 할 수 있는 법의 허점을 이용해 자동차의 소유권을 이전하고 또 이를 이용해 불법대출 등을 알선하는 불법 사례가 늘고 있는 겁니다. 중고차 딜러가 차량등록증만으로 소유권을 쉽게 이전할 수 있는 것은 중고차 딜러가 중고차를 매입해서 다른 소비자에게 팔기(양도) 전까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시동키(Key) 대신 자동차 시동을 걸고 끌수 있는 푸시버튼 스타트(Push Button Start)가 요즘 일반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던 대표적인 기능 하나가 또 사라져 가고 있는 건데요.사실 자동차가 처음 탄생했을 때만 하더라도 시동키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예전 경운기처럼 엔진 크랭크 축에 막대를 연결해 직접 엔진을 돌려 시동을 걸었지요. 그런데 이렇게 시동을 걸기 위해서는 큰 힘이 필요할 뿐 아니라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지금의 스
KG 모빌리티의 첫 순수전기차 '토레스 EVX'는 앞서 경험한 다수의 순수전기차와 달리 전혀 이질감 없는, 마치 대배기량 자연흡기 엔진의 고요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연상시켰다.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전기차에서 AM 라디오 수신 장치가 삭제되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 주요 방송사 몇 곳은 AM 라디오 송출을 중단하기도 했는데요. 미국에서는 전기차의 AM 라디오 수신장치를 유지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탑재를 강제하는 관련 법안까지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진폭 변조(Amplitude Modulation)방식의 AM 라디오는 약 530kHz에서 1700kHz 사이의 중파주파수 대역으로 대기권의 전리층을 통해 반사 및 굴절되어 수 백km까지 전파되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
[오토헤럴드=김필수 대림대 교수] 법인차의 편법 사용 규제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신차 가격 8000만 원 이상 승용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자동차 보험 고급차 할증 기준에 맞춰 결정한 신차 가격 그리고 다양한 부문에서 여러 지적과 논란이 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주요 선진국 가운데에는 법인차를 아예 인정하지 않는 곳도 있고 엄격한 운행기록과 임직원 보험 의무화 등 다양한 규제로 편법 운행을 막고 있다. 반면, 우리가 연두색 번호판으로 법인차를 규제하겠다는 것은 사회적 윤리만을 강조하는 측면이 있
쿠페형 SUV 콘셉트를 지향하며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과 날렵한 내외관, 여기에 1.3리터 터보와 1.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4세대 부분변경 카니발 공개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외관 디자인 변화보다 달리기 성능 개선에 중점을 둔 부분분경 폴스타 2
"K5의 외관은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더욱 강렬하게 진화했다. 전면부는 심장박동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DRL)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재해석해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연출했으며 날개 형상의 범퍼 디자인으로 견고한 느낌을 더했다"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 와이퍼 시스템은 비나 눈이 내리는 악천후 때 빗물이나 눈을 제거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각종 벌레나, 먼지, 서리, 주변 차량에서 튄 물기 등 다양한 이물질을 제거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해 주는 중요한 안전사양 중 하나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와이퍼 시스템은 자동차 앞유리(윈드실드)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와이퍼 블레이드와 블레이드가 부착되는 와이퍼 암 그리고 워셔액을 뿜어주는 워셔액 분사노즐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윈드실드 아래쪽에는 와이퍼 암을 움직여 주는 링키지와 링키지를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김포시를 서울시로 편입하는 일명 ‘메가 서울’ 이슈가 정치권은 물론 서울과 김포 주민뿐 아니라 모든 국민의 메가급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요. 서울이 김포를 편입하면 약 941만 명의 세계 10대 도시에서 10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메가시티'가 될 수 있습니다.서울시뿐만 아니라 대도시로의 인구집중화 현상은 전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현재 전 세계 인구는 약 80억 명에 가까운데요 이중 70% 이상이 도시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의 도시 집중화로 초거대도시인 메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미국자동차공학회(이하 SAE) 가솔린 연료분사표준위원회(GFISC)가 오는 2024년 두 개의 새로운 기술표준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솔린 연료분사표준위원회(GFISC)는 가솔린 연료분사시스템의 기계 및 전기부품에 대한 SAE의 관련표준과 권장사례(RP) 및 정보보고서(IR)를 제정하고 관리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입니다.이 곳에서는 2019년 이전에 발표된 가솔린 연료분사시스템 기술표준과 관련해 2021년 이후 가솔린 저압연료펌프 특성화(SAE J1537), 가솔린 저압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자동차 타이어는 주행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타이어의 트레드(Tread, 접지면)가 마모되어 접지력이 떨어져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조종안정성이 떨여지는 등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품으로 주기적으로 교환해 줘야 합니다.일반적으로 운전자들이 타이어를 교체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타이어의 사이드월(Sidewall, 타이어의 옆면)에 표기된 제조년월(생산시기)인데요. 타이어의 옆면에는 제조시기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성능과 구조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정보는 타이어에 표기됨은 물론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페라리가 무겔로 서킷에서 개최된 피날리 몬디알리(Finali Mondiali)에서 ‘296 챌린지’를 공개했다. 2024 시즌 페라리 챌린지에서 데뷔 예정인 본 차량은 페라리가 주최하는 원메이크 챔피언십 역사상 9번째 모델이다. 페라리 챌린지는 현재 32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296 챌린지는 페라리 원메이크 시리즈가 한 단계 더 진화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 드라이버들의 실력과 경쟁력이 향상됨에 따라, 296 챌린지 개발팀은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쌓아온 페라리의 독보적인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오리지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현대차와 기아가 중고차사업에 본격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수입차 브랜드들에 이어 국산 자동차제조사들까지 인증중고차(Certified Pre-Owned) 부문에 뛰어들면서 국내 중고차시장의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대수는 약 238만대로 신차 등록대수보다 약 1.4배에 이르는데요, 중고차는 신차보다 저렴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들이 고성능 및 고급화되면서 판매가격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있는 현대 인증중고차 양산센터를 찾아 까다로운 상품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무엇보다 이전 대비 향상된 N.V.H.와 주행 보조 시스템 그리고 외관의 스포티함 만큼 더욱 발전한 주행 성능에도 항상 20km/ℓ를 웃도는 실연비를 기록하는 놀라운 연료 효율성에 감탄이 나온다.
품질, 서비스...왜 토요타와 렉서스가 항상 1등을 하는지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심각한 출산율 저하로 인구절벽 시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업계에서도 사람을 대신해 충돌 테스트와 같은 각종 안전 테스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인체모형(Dummy, 이하 더미)이 줄어들 전망입니다.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한 한 자동차 제조사는 전시 공간에 자동차 충돌 테스트용 인체모형 가족이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각각의 더미에는 “2025년에는 은퇴할 거야!(Set to the Retire in 2025)”, “대신 가상의 세계로 갈 거야(I'
미래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을 쥐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고 있다.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로 확산, 확대 개편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기술, 커넥티드 기술, 차량용 반도체 등의 분야는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국가 경쟁력 요소가 됐다.특히 미래 모빌리티는 단순한 전기차 수준에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UAM), 로보빌리티(Robobility) 등 다양한 요소로 확대되며 더욱 융합적인 요소로 바뀌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대차그룹 중심으로 비교적 잘 대응하고 있다. 정부보다 각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