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 구매하고 5년(혹은 10만km) 안에 엔진에서 고장이 나면 제조사가 보증수리 해 줘야 한다. 꽤 긴 기간 받을 수 있지만 대다수 소비자가 이걸 혜택이나 공짜로 생각해서 그냥 넘어가는 일이 많은데 절대 아니다".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는 "새 차 보증수리 비용은 소비자가 지급한 차량 가격에 포함된 것"이라며 "따라서 메이커가 무상보증이니 공짜니 하는 것은 맞지 않는 얘기"라고 지적했다.그는 "보증수리는 차를 구매할 때 따라오는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에 내 차의 보증 기간, 대상 등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불필요한
국토교통부가 기아차, 현대차, 랜드로버, 폭스바겐에서 판매하는 총 10개 모델 23만10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차 모닝(TA), 레이 등 2개 모델 19만562대에서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호스가 균열돼 누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6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579대,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9만988대는 엔진클러
한국지엠, BMW, 아우디, 포드, 재규어, 미쓰비시, 다임러트럭의 총 33개 모델 6만980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한국지엠 윈스톰 4만4573대는 차량 뒤쪽 스포일러를 고정하는 볼트의 결함으로 스포일러가 차량으로부터 이탈되어 뒤 따라오는 차량의 사고 유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4월 13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교체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 320i 등 12개 모델 1만5802대는 에어컨 및 히터의 송풍량 조절기와 커넥터의 연결 결함으로 강한 바람 작동 시 송풍량
봄, 그리고 4월은 자동차에 더없이 잔인한 계절이다. 황사와 꽃가루가 수북이 쌓이고 여기에 봄비까지 내리면 애지중지하는 자동차가 바라보기 싫을 정도로 누런 범벅이 된다. 황사 범벅인 자동차를 깨끗하게 만든다며 물 세차를 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도 흔하다. '특히 주유소에서 공짜로 자동 세차를 했다가 '스월 마크'로 범벅이 된 자동차 표면을 보고 뒤늦게 후회를 하는 경우도 흔하다. 스월마크는 자동세차나 손 세차를 할 때, 황사나 먼지가 연마제 역할을 하면서 차체 도장에 소용돌이와 같은 미세한 흠집이 생기는 것을 말
테슬라가 2016년 4월 이전 생산 판매된 모델S 12만3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테슬라에 따르면 모델S에 사용된 부품 가운데 보쉬가 납품한 볼트가 부식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볼트의 부식은 겨울철 도로에 뿌려지는 염화칼슘에 노출될 경우 발생하고 있으며 일부 소비자의 불만이 계속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고객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파워 스티어링에 사용된 볼트가 과도하게 부식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 "차량 운전에는 문제가 없지만 파워를 보조하는 장치의 작동 이상으로 정상일때보다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고
중고차 거래에서 손해를 안 보려면 어떤 정보가 필요할까. SK엔카닷컴이 최근 중고차 매매업자를 직접 인터뷰하고 정리한 내용에 따르면 '시세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인터뷰 대상은 총 5명이며 주로 수도권 지역에서 활동하고 경력 10년 이상, 월평균 30대 이상 거래하는 매매업자(사업체)이다.이들은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구매하고자 하는 모델을 딱 한가지만 꼽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이후 원하는 색상과 주행거리, 옵션 등을 설정해서 해당 매물의 정확한 시세를 확인해야 한
현대차 미국 시장 주력 모델인 싼타페의 스티어링 휠이 주행 중 스티어링 컬럼에서 분리되는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해당 모델은 2017년 6월부터 12월 사이 한국에서 생산된 1만2574대의 싼타페와 앨라배마 공장에서 7월과 10월 사이 생산된 싼타페 1만3749대, 7월과 8월 사이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1만7618대 등 4만3941대다.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이 스티어링 휠 어셈블리의 결함으로 주행 중 컬럼에서 운전대가 빠져 나오는 아찔한 결함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결함으로 인한 사고
자동차와 인간은 묘하게 닮아있다. 음식과 연료, 물과 냉각수, 엔진오일과 혈액, 해독작용을 하는 간은 연료 필터, 그리고 인간의 관절 역학을 하는 쇼크 업소버까지 서로 간의 역할이 비슷하다.단 한 곳의 이상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 것처럼 자동차도 하나의 부품에 대한 관리 소홀로 멈춰서는 고장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이 관심을 두고 살펴보지만 소홀하기 쉬운 곳이 인간의 관절과 같은 역할을 하는 쇼크 업소버(shock absorber)다. 쇼크 업소버는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 충격을 코일 스프링이 수축 작용으로 받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메르세데스 벤츠, 토요타, 혼다 4개 업체 총 42개 모델 5만371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DM) 등 2개 차종 2만2975대는 스티어링 휠의 부품 결함으로 조향 중 과도한 힘을 가할 경우 연결부분이 파손되어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월 22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벤츠 C 200 등 35개 차종 2만9693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의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에어백이
기아차 쏘렌토 등 19개 차종 3만7711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한다. 쏘렌토(UM) 1만8447대는 전원분배 제어컴퓨터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이유 없이 주간주행등이 꺼지는 결함이 발견됐다.국토교통부는 리콜과 함께 쏘렌토가 자동차안전기준의 광도 기준을 어긴 것으로 보고 매출액의 1000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금도 부과한다.르노삼성차 QM6 2.0 dCi 1만 7866대는 뒷좌석 등받이의 열선 결함으로 온도제어가 불가능하게 되며, 이로 인한 열선 과열로 탑승자에게 화상을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재규어 F-PACE 404대는 소
신차 그랜저의 후광이 중고차 그랜저의 가격까지 상승시키고 있다. SK엔카닷컴의 2월 주요모델 시세 정보에 따르면 중고차 시장에서도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그랜저 HG가 1000만 원대에 진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4년식 인기차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2월은 새해 첫 달인 1월 한 달 동안의 거래가 반영돼 전체 모델의 하락세가 이어졌다.2014년식 차량은 4년차를 맞았고, 지속적인 강추위와 명절 전 소비심리
국토교통부가 푸조, 닛산, 애스턴 마틴, BMW, MINI 총 12개 차종 953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푸조 3008 1.6 Blu-HDi 등 6개 차종 832대는 엔진 실린더와 피스톤 사이 기밀 유지 결함으로 인해 다량의 엔진오일이 흡기라인을 통해 연소실 내부로 유입돼 연소됨으로써 엔진의 시동 꺼짐 또는 파손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월 2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부품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 Q30 722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주행 중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후석 천장(헤드 라이닝)이 내려앉았다. 뒷자리에 타고 있던 아버지가 머리가 닿는다며 불편해해서 임시로 밀어 올려 조치를 하고 서비스 센터를 찾았다. 그러나 자동차 천장 안쪽의 내장재가 떨어지는 이 어이없고 황당한 결함을 대하는 판매 지점과 서비스 센터 관계자의 대응은 더 황당했다. 4개월 전 닛산 알티마를 구매한 고 씨(경기도 판교)는 "한국 닛산이 헤드 라이닝이 떨어져 고개를 들지 못하는 상태니까 임시 조치를 했는데 그걸 이유로 무상 수리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서비스센터 담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이다. 겨울철 한파에 미세먼지 경보까지 나오면서 자동차 히터를 사용하는 일도 많아졌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그러나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히터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와 졸음운전 사고가 증가하는 '毒'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먼지와 오물이 쌓이기 쉬운 히터 내부와 필터를 청소나 점검없이 무작정 사용하면 오히려 인체 심각한 해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히터 내부 곳곳에 쌓여있는 먼지 덩어리는 작동시 송풍구를 통해 미세먼지로 유입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벤츠 E 200(사진) 등 32개 차종 1만6797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A 200 CDI 등 12개 차종 1857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하는 결함이 확인됐다.S 350dL 등 8개 차종 48대는 전자식 조향장치의 내부 전자회로 결함으로 주행 중 스티어링휠이 무거워져 사고가 발생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E 200 등 4개 차종 6643대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아우디 Q5 및 폭스바겐 폴로 등 4개 차종 652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토요타와 렉서스 차량의 리콜이 확대 실시된다. 토요타는 9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권고에 따라 조수석 에어백의 인플레이터 결함이 발견된 60만 13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2009년에서 2010년 그리고 2013년 사이에 생산된 토요타 xB, 코롤라, 야리스, 4러너, 시에나와 렉서스 브랜드의 IS250과 350, 250C, 350C, IS-F, ES350, GX460 등이다.해당 모델의 에어백은 높은 습도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열화로 인한 인플레이터의
메르세데스-벤츠 여러 모델의 도어 록과 헤드라이트 등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에서 실시되는 이번 리콜에는 2017년 생산된 GLE, GLS와 S 클래스, 마이바흐 S600 등이 포함됐다. 해당 차량은 왼쪽 뒷좌석 도어 래치의 결함으로 제대로 잠기지 않는 걀함이 발견됐다. 또 GLC 8134대는 헤드 라이트를 다시 조정해야 하고 G550(4x4 포함) 432대는 파워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AMG GT 10대는 시트의 결함으로 조수석 에어백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미국 국립고속도로안전협회는
현대차, BMW, 재규어 랜드로버, 메르세데스 벤츠, 크라이슬러, FCA코리아, KR 모터스의 이륜차 등 54개 차종 93만 865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현대차 쏘나타(NF), 그랜저(TG) 2개 차종 91만5283대는 전자장치(ABS/VDC 모듈) 전원공급부분에 이물질 유입 등의 사유로 합선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국토교통부가 포드, BMW, 푸조, 볼보자동차, 야마하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포드 익스플로러 1212대는 전동시트 고정볼트가 규격에 맞지 않게 제작되어 쉽게풀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전동시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2월 22일부터 포드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고정볼
아우디 A4, A5 등이 보조히터로 연결되는 전기 배선의 결함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문제가 된 모델은 2011년 4월부터 2015년 5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A4, A5, A5 카브리올레와 Q5 등 33만 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