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베이징 모터쇼서 아시아 첫발

  • 입력 2014.04.02 11:4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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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야심작, 우라칸 LP610-4(Huracán LP 610-4)가 오는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다.

지난 3월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우라칸 LP610-4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 받는 ‘가야르도’의 계보를 잇는 람보르기니의 주력 모델이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 모델은 람보르기니 고유의 디자인 감성, 최신 기술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성능과 품질을 갖추고 동급 세그먼트의 벤치마크를 새롭게 정의한다.

1879년 투우 역사에 전설로 남게 된 스페인 투우의 이름에서 차명을 따온 우라칸 LP610-4는 새로운 5.2리터 V10 엔진으로, 가야르도에 비해 50력 가량 향상된 최고출력 610마력, 57.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람보르기니 최초로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시속 2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9.9초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반영하듯, 우라칸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되기 전에 진행된 VIP 프라이빗 투어를 통해 700대의 사전 계약이 완료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문의와 함께 다수의 사전 계약이 성사되어 성공적인 데뷔가 예상되고 있다.

우라칸 공식 홈페이지(drivemyhuracan.lamborghini.com)에서는 우라칸을 가상으로 운전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웹 페이지도 마련됐다.

전 세계 우라칸 팬들은 이 시뮬레이터를 통해 우라칸만의 특별한 사운드,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우라칸 LP610-4는 국내에는 이르면 이번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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