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빨라진 포르쉐 GTS 라인업 북경모터쇼 데뷔

  • 입력 2014.04.13 13:1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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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셰가 중국 베이징 모토쇼에서 박스터 GTS와 케이맨 GT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박스터 GTS와 카이맨 GTS는 더욱 강력한 엔진과 뛰어난 PASM 섀시 등으로 동급 세그먼트 내 스포티함의 새로운 벤치마크가 될 것이다.

포르쉐 박스터 GTS와 케이맨 GTS는 엔진 중간에 장착된 3.4리터 6기통 박서 엔진으로 'S'모델과 비교해 15마력의 출력이 향상돼 박스터 GTS는 330마력, 케이맨 GTS는 340마력을 출력한다. 각 모델별로 토크가 7lb-ft증가돼 박스터 GTS는 273lb-ft, 카이맨 GTS는 280lb-ft를 낸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표준 장착되고 옵션으로 PDK와 스포츠 플러스 버튼을 선택할 수 있다. 박스터 GTS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4초(수동 변속기 4.7초), 카이맨 GTS는 4.3초(수동 변속기 4.6초)만에 도달한다.

박스터 GTS의 최고 속도는 174mph(280km/h), 카이맨 GTS는 177mph(284km/h)에 달한다. 가격은 박스터 GTS 7만 3500달러(한화 약 7900만원), 케이맨 GTS 7만 5200달러(한화 약 8100만원)로 책정됐다.

포르쉐는 또 이번 중국 베이징 모토쇼에 새로운 GTS 스포츠카 외에도 919 하이브리드, 911 RSR 레이스카와 918 스파이더를 함께 공개한다. 한편 GTS 라인업은 오는 여름 미국 시장에 출시가 될 예정이다.

이 특별한 스포티한 모델들은 하이엔드 스포츠카에 대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포르쉐는 여타 브랜드와 달리 911, 박스터, 카이맨 등 매력적인 2도어 럭셔리 세그먼트에 있는 차량으로 아시아의 젊은 스포츠카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은 포르쉐에게 있어 미국에 이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단일 시장으로, 2013년에는 19.9% 증가한 총 3만7425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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