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기차 '리프' 中 시장 본격 진출

  • 입력 2011.12.08 16:1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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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의 100% 순수 전기차 리프가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닛산의 중국 법인인 동풍닛산은 8일(현지시간), 광쩌우시에 15대의 리프를 전달했다. 2009년 11월 광쩌우시와 체결한 무공해차량 보급 협약에 따른 것으로 닛산은 이날 2개의 급속 충전 시설도 함께 제공했다.

마츠모토 후미 아키 동풍 닛산 총경리는 "오늘 광주 정부에 15 개의"닛산 리프 "를 출고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광저우시 정부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의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 노력에 적극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풍 닛산과 광쩌우시는 '닛산 리프'의 시범 운행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의 사용 요령과 최적의 충전 인프라를 설치할 수 있는 데이터를 수집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모델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쩌우시에는 닛산이 제공한 2개의 급속 충전기 이외에 15 개의 일반 충전기가 주요 시가지에 설치돼있으며 동풍 닛산은 중국 자체 브랜드인 '붸누시아' 전기차를 오는 2015년부터 현지에서 생산, 판매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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