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인의 밤, 무역 1조불 달성 기여

  • 입력 2011.12.09 09:3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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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8일,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무역 1조불 달성에 기여한 자동차산업인들을 격려하는 '2011 자동차산업인의 밤'을 르네상스서울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 손동연 한국지엠 부사장, 박수홍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이재완 쌍용자동차 부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주요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홍석우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의 주역인 자동차산업이 FTA를 통한 국가간의 동반성장 및 경제영토 확장으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세계경제의 불안한 요소도 있는 만큼 업계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그린카)육성을 위해 핵심기술 R&D확대 및 충전시설 등 인프라 구축 추진과 완성차와 부품업체간의 지속적인 동반성장도 당부했다.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은 “한-EU FTA가 발효되고 한-미 FTA가 비준됨에 따라 우리자동차산업이 해외 거대시장을 활용하여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연구원 장윤종 소장은 ‘FTA 활용전략’발표에서 FTA가 자동차산업에 주는 의미, 관세인하 효과, 일본을 비롯한 경쟁국 대체효과 등 FTA효과와 새로운 판매루트 확보, 한국에서의 조달강화, 비용절감 효과 활용 등 FTA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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