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지난 13일 저녁,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지역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초청,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를 갖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파티에는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과 손동연 기술개발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들과 부광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래지역아동센터, 영산지역아동센터 등 인천지역 9개 복지기관 아동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를 통해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와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희망찬 아이들의 모습과 웃음 덕분에 한국지엠 임직원들도 행복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효과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티에 초대된 고행복(8세) 어린이는 한껏 들 뜬 표정으로 “영화에서 봤던 산타 할아버지와 똑같이 생긴 외국인 할아버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파티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새 텔레비전이 생겨서 친구들과 함께 사이 좋게 보고 싶다는 한 아이의 크리스마스 소망이 담긴 편지를 읽고 대형 텔레비전을 깜짝 선물해 아이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