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쇼핑몰 오토샵이 11일 한국중앙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와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중고차 허위 매물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온라인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인 허위매물 범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오토샵과 전국 중고차 매매단지의 모임 조합 및 연합회의 전략적 제휴로, 법적으로 의무화된 판매용 중고차 등록 전산 시스템을 조회해 실매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정확도 100%에 가까운 실매물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주행거리, 자동차 성능 점검표, 사고 이력 등 중고차 구매 시 꼭 확인해야 할 매물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샵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중고차 쇼핑몰에 등록 된 매물은 조합 전산망과 별개로 딜러가 판촉을 위해 등록한 매물 비중이 높아 이미 판매가 되어도 삭제가 되지 않는 등 허위매물을 쉽게 근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금번 중앙연합회 소속 조합 등 전국 12개 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실매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타 연합회 소속 나머지 조합들과도 추가로 제휴하여 100% 실매물 확인이 가능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토샵은 이번 ‘중고차 실매물 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월 말 각 지역 단지별 중고차 매물을 쉽게 조회해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모바일 앱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개편 및 실매물 확인 서비스 도입 기념으로 사용 후기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주유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