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태국 홍수 피해차 1055대 전량 폐기

  • 입력 2011.12.28 13:37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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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오토블로그

50년 만에 최악의 홍수로 610여명의 인명피해를 당한 태국이 바닷물이 빠지면서  각종 산업의 피해 정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의 완성차 제조 및 부품 생산 업체들이 입은 홍수 피해도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혼다는 아유타야 공장이 물에 잠기면서 발생한 1055대의 침수차 전량을 폐기한다고 27일 밝혔다.

혼다는 일부 수리나 분해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손상된 차량이나 부품을 소비자에게 전달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혼다는 이날부터 대대적인 공장 정비 작업을 개시하는 한편, 철거 장비와 압축기 등을 동원해 1055대의 침수차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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