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5일, 권문식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중장기 연구개발 투자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어려운 경영환경 하에서 R&D 대응 능력을 한층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설명했다.
권문 부회장은 194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헨공대에서 생산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선행개발실장과 기획조정실장, 현대케피코,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등을 거쳤고 2014년부터 연구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