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오는 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911 컨버터블을 세계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4일(독일 현지시간) 밝혔다.
디크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911 컨버터블을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포르쉐 관계자는 "미국은 포르쉐의 성장 잠재력과 가치가 매우 크고 중요한 나라"라며 "911 컨버터블의 최대 시장이 될 미국에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한 해 동안 포르쉐는 파나메라와 911s, 박스터와 카이엔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증가한 2만9023대를 미국에서 판매했다.
특히 카이엔은 55.6% 증가한 1만2978대가 판매돼 포르쉐 모델 가운데 2011년 미국 시장에서 가장 성공한 모델이 됐다.
한편, 포르쉐는 신형 911 컨버터블이 가세하는 올해에는 3만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