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누적판매 1000대 돌파...올해 700대 목표

WRX STI 출시 등 라인업 강화...고객만족에 중점

  • 입력 2012.01.05 09:5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스바루 WRX STI

독보적인 기술과 높은 상품성을 갖춘 스바루의 누적 판매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

스바루코리아는 5일,  2010년 4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 해 12월말까지 누적 판매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0년 5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 스바루는 이후 월 평균 50대의 판매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둬왔으며 동절기가 시작된 지난 12월 이후 높은 판매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121대를 판매하며 처음 월 100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달성한 총 판매량 664대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2010년 총 판매량인 384대보다 약 73% 높은 기록적인 성장세다.

지난 해 기록한 높은 판매 성장세는 체험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바루는 지난해 국내 진출 2년차를 맞아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직접 스바루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시승 기회를 공격적으로 전개해왔다..

스바루코리아는 지난해 2월,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스바루 스노우 익스피리언스’ 시승행사를 고객 대상으로 확대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스키 슬로프를 세단으로 거꾸로 오르는 독특한 시승행사를 진행하면서 스키장을 찾은 일반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전국 시승행사를 진행해 스바루 차량의 성능을 많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수입차 전시장의 신 메카로 떠오르는 용산에 5번째 공식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도 오픈해 강북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 3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선정, 미국 ALG의 메인스트림 브랜드 3년 연속 1위 등세계 유수 평가기관에서의 성과도 스바루에 대한 국내 소비자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여름과 겨울 폭우와 폭설이 잦은 날씨로 변화하고 있는 국내 기후 환경에서 스바루의 강점인 상시사륜구동 성능도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받고 있다.

스바루코리아는 2012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객 대상의 전국적인 시승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스바루의 아이코닉 모델인 WRX STI를 비롯 다양한 신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름과 겨울, 스바루만의 고유 시승행사인 ‘SSE-스바루 서머 익스피리언스, 스바루 스노우 익스피리언스’는 올해에도 이어질 예정이며 신규 딜러 모집을 통해 세일즈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승달 스바루코리아 대표는 “2011년에는 일본 지진 등 많은 변수들이 있었지만 목표했던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말하고 "올해 목표 700대 달성을 위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스바루의 상시사륜구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마케팅 활동 등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