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북미오토쇼에 젊고 역동적인 쉐보레 선보여

  • 입력 2012.01.10 11:37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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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9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2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참가업체 가운데 가장 큰 전시 공간에 쉐보레, 캐딜락, 뷰익 , GMC 등 4개 핵심 브랜드 제품들을 전시했다.

 
GM은 프레스 데이에서 한국지엠이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 소닉 RS’ 양산 모델과 콘셉트카 2종을 비롯, 콤팩트 럭셔리 세단 ‘캐딜락 ATS’, 5인승 크로스오버 ‘뷰익 앙코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프랑크 소시도  GM 북미 선행디자인 책임자는 “쉐보레의 두 콘셉트카는 쿠페 스타일의 미적 아름다움과 세단의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을 찾는 젊은 고객들과의 소통의 결과”라며, “쉐보레는 젊은 세대의 의견을 듣고 디자인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미래 주요 고객이 될 젊은 세대와 영감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차를 주제로 2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쉐보레의 새로운 콘셉트카 ‘코드 130R’과 ‘트루 140S’은 세단의 기능성을 가진 스포츠 쿠페 스타일,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가 보여주는 IT기술, 높은 연비 등 이 시대의 젊은 세대가 중시하는 가치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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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130R` 은  메탈릭 레드 컬러와 무광 골드 휠을 적용한 4인승 후륜구동 쿠페 모델로 다부지고 공격적인 전면부와 쉐보레 특유의 펜더라인, 직선으로 뻗은 측면 디자인을 주제로 했다.

또한 구동 시스템으로 터보 엔진과 이어시스트 기술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정차 시에는 엔진을 정지하고 제동 및 감속 시에 사라지는 운동 에너지를 저장해 연비를 개선하고 가속성능을 높였다. 이를 통해 우수한 연비를 유지하면서도 터보 엔진의 탁월한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쉐보레 두번째 콘셉트카 `트루 140S`는 4인승 전륜구동 스포츠 쿠페이며, 3도어 해치백 스타일의  매력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의 스포츠카를 주제로 탄생했다.

무광 화이트 컬러 바디와 퍼포먼스 크롬 휠을 적용한 트루 140S는 ‘자신감 넘치고 이국적이며, 고급스럽고 빠른’ 느낌을 모티프로 디자인됐으며, 글로벌 쉐보레 준중형차 크루즈의 플랫폼에 기반했다.

 
`트루 140S`는 직분사 엔진 기술 등 주로 고급차량에 사용되어 온 첨단 기술을 합리적인 가격대의 차량에 적용하도록 했으며, 기존의 내연 기관 기술과 전기차 기술의 조화를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쉐보레 `소닉 RS`는 지난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 바 있는 소닉 RS 콘셉트카를 양산형으로 개발한 것이다.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 본부인 한국지엠에서 개발을 주도한  ‘쉐보레 소닉( 국내판매명: 아베오)’은 퍼포먼스 해치백 모델로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이며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쉐보레 `소닉 RS`는 기존 소닉의 젊고 혁신적인 내외관 디자인,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138마력의 1.4리터 에코텍 터보 엔진의 파워풀한 성능을 제공하며,  북미 시장 소형차 중 처음으로 터보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소닉 RS`에는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높여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조작할수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음악 검색 및 재생, 인터넷 라디오 청취 등이 가능하다.

1.4리터 에코텍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138마력의 넘치는 힘을 자랑하며, 6단 수동 및 6단 자동 변속기와 조화를 이뤄 한층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GM은 이번 모터쇼에서 270마력 2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채택한 컴팩트 럭셔리 세단 캐딜락 ATS와 뷰익의 새로운 다목적 5인승 크로스오버 앙코르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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