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연비,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출시

  • 입력 2012.01.12 11:1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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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라이프에 최적화된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가 12일 출시됐다.

쌍용차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코란도 스포츠를 공식 출시하고 이날 판매에 돌입했다.

코란도 스포츠는 아웃도어 스포츠와 익스트림 스포츠 인구 증가에 맞춰 레저활동에 적합한 디자인과 성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2009년 개발에 착수, 900억원을 투입해 완성된 코란도 스포츠는 레저활동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저속 토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최초로 1500rpm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을 탑재했다.

차체 중량이 무거운 프레임 타입인데도 15.6km/l(수동변속기 기준)의 높은 연비 성능을 확보했으며 유로5 기준에 적합해 환경개선부담금이 영구 면제되는 등의 경제적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동력성능은 최대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36.7kg.m로 기존 모델 대비 15% 이상 향상됐다.

 

메쉬타입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다리꼴 범퍼로 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게 꾸몄고 엣지 스타일의 벨트라인과 와이드 리어 글라스로 간결하지만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테일게이트를 열면 플로어가 평평한 상태를 유지해 화물을 싣고 내리기가 편하고 힌지 스프링을 적용해 열고 닫는 편의성도 높였다.

실내 인테리어는 감각적인 블랙 톤과 메탈 그레인을 결합해 품격을 높였고 고효율 LED 클러스터의 시인성과 편의성도 탁월하다.

안락감이 뛰어난 천연가죽 소재의 시트를 적용하고 2열 시트는 등받이 각도가 29도까지 조절돼 탑승과 거주편의성을 높였다.

 

안전성능도 뛰어나다. 최고의 프레임 제작기술이 반영된 3중 구조의 초강성 프레임을 적용했고 ESP, 4WD의 역할로 우수한 노면 접지력을 발휘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쌍용차는 코란도 스포츠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개성있는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하도록 커스터메이징 제품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최대 2000kg의 견인력을 발휘하느 트레일링 히치도 적용됐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코란도 스포츠는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는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대한민국 대표 LUV로 새로운 자동차 문화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차종"이라며 "2012년 판매목표를 달성하고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의 가격은 CX(2WD) 2041만원~2327만원, CX7(4WD) 2431만원~2723만원이다.

한편 쌍용차는 코란도 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스노우 캠핑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과 시승행사 등의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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