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쿠페 컨셉트 세계 최초 공개

  • 입력 2012.01.12 13:4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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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지난 9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2012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혼다의 베스트셀링카인 ‘어코드 쿠페 콘셉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013년형 `어코드 쿠페 콘셉트’는 9세대 어코드 모델이며, 이전 모델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이 반영됐다.

앞범퍼에 새겨진 육각형 모양의 그릴과  깊이감 있는 다중반사 헤드라이트, 후미등에서 바디로 이어지는 옆라인 등은 역동성을 한층 부각시켜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으며 효율적인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신형 어코드의 큰 특징은 개선된 파워트레인이다.

어코드 세단과 어코드 쿠페 모델은 혁신적으로 개선된 2.4L 16밸브 DOHC i-VTEC 4기통 직접분사 엔진을 탑재한 미국 최초의 모델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혼다의 친환경 기술인 Earth Dream Technology를 엿볼 수 있는 독립적인 2 개의 모터로 구동하는 Two-motor plug-in Hybrid system 을 적용하여 진화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보여준다.

새롭게 개발된 All New 2.4L 직접분사 엔진은 최대출력181마력과 177의 최대토크를 자랑하며 이전의 2.4L 4기통 엔진대비 대폭 향상된 성능을 갖췄고, 2012년 형 모델 대비 연료 효율성도 향상 됐다.

2013년 형 신형 어코드 세단과 어코드 쿠페 3.5L트림에는 새로워진 6 단 자동 변속기와 함께 새롭게 설계된 3.5 리터 SOHC i-VTEC V-6엔진도 적용했으며  V-6 엔진은 기존 모델보다 뛰어난 마력과 토크를 선보인다.

9세대에 접어든 신형 어코드는 다양한 편의사양 및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앞유리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차선 이탈여부를 알려주는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추돌 경보 장치, 사이드 미러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 및 조수석 측 도로 상황도 쉽게 알 수 있는 LaneWatch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혼다 어코드는 미국에서 출시된 최초의 일본차로 1976년 출시 이후 160여 개국에서 1,800만 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카다. 올해로 미국 진출 30주년을 맞이한 어코드는 1982년 11월 1일 미국에서 처음 판매 됐으며, 9세대 어코드 양산형 모델은 올 가을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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