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르노삼성차, 벤츠 등 제작 결함 리콜

  • 입력 2015.12.28 09:4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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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를 비롯, 르노삼성차 QM5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E250 등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현대차 제네시스의 타이어(한국타이어 벤튜스 S1 노블2) 측면 부위에 미세한 크랙이 발견돼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 01일부터 2015년 02월 28일(타이어 생산 LOT No. 2013~5213, 0114~5214, 0115~0715)까지 제작된 제네시스 1만2848대다. 르노삼성차 QM5, SM3는 각각 연료 호스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한다. QM5는 연료 파이프 굴곡부와 엔진 상부 커버의 간섭으로 마모가 발생해 연료가 새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08월 09일부터 2015년 07월 06일까지 제작된 QM5 디젤 1만237대다.

SM는 앞열 우측좌석 에어백(다카타사)이 전개 될 때 에어백 부품(인플레이터)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2년 02월 07일부터 2003년 02월 07일까지 제작된 SM3 승용자동차 4418대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250 BLUETEC 4MATIC 등 16개 차종도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량들은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이나믹 엔진후드가 전방 충돌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보행자 상해 위험이 증가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06월 10일부터 2015년 07월 16일까지 제작된 E250 BLUETEC 4MATIC 등 7개 차종12대다. 

또 우측 전조등 광축이 위쪽방향으로 설정되어 반대편 운전자의 눈부심 증대를 유발할 가능성이 발견된  C200, C220 BLUETEC2 192대와 고압 연료파이프의 크랙으로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된 E220 BLUETEC 등 7개 차종 640대,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소프트웨어의 결함으로 조향을 위한 힘이 증가할 가능성이 발견된 C250 BLUETEC 4MATIC, C300 4MATIC 91대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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