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ㆍGMㆍ토요타 ‘줄줄이 리콜’

  • 입력 2016.02.10 10:18
  • 수정 2016.02.10 10:27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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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와 토요타, GM 등이 각각의 이유로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 다임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9일,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 결함이 발견된 84만대의 차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난 몇 년 동안 혼다와 폭스바겐, 아우디, BMW 등이 실시했던 에어백 결함과 같은 문제로 실시한다. 다카타 에어백은 팽창시 금속 파편이 떨어져 나와 심각한 2차 부상을 초래해 지금까지 2800만 여대 이상의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벤츠의 리콜은 다카타가 새로운 테스트 결과 추가적인 결함이 발생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향후 대상 브랜드와 차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엠(GM)은 브레이크 페달의 너트가 제대로 조여지지 않아 정상 작동이 안 될 수도 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

대상차는 쉐보레 실버라도와 경찰차 타호, GMC 시에라 등 SUV 및 픽업 모델 약 47만3000대다. 지엠은 너트 조립 불량으로 브레이크 페달이 느슨해져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그러나 이로 인한 사고와 부상자 등에 대한 보고는 없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시동키 결함이 발견된 스포츠카 FR-S 2만6000대를 리콜한다. 해당 차량은 변속기 위치가 P모드 아닌 상태에서도 시동키가 빠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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