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등 대기업..車 사업 진출설 모락모락

  • 입력 2012.02.06 14:20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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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 전기차 레이

SK네트웍스를 비롯한 국내 대기업 몇 곳이 자동차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문이 끊이질 않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전기개조차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최근 관리 및 연구 인력을 대거 모집하는 등 조직을 개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K네트웍스는 전기차(EV) 사업추진팀을 꾸리고, EV 사업 관련 충전 인프라 조성에 필요한 충전기 기술과 전기차 전장 부품 사업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특히 올해부터 기아차 레이와 르노삼성차 SM3 등 전기차가 양산되면서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로 접어든다는 점을 감안,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내 전기차 활용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등 전기차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SK그룹 계열사인 SK케이칼에서 생산중인 리튬계열 배터리 등 2차 전지를 활용한 충전시스템 표준화 작업과 완성차를 베이스로 전기차 개조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SK네트웍스의 한 관계자는 “전기차와 관련해서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인프라 사업을 진행중인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전기차를 개조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대기업인 A그룹 역시 미드십 엔진을 탑재한 정통 스포츠카를 한정 생산해 판매하는 등 자동차 사업 진출설로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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