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TEAM 106 슈퍼 루키 시즌2, 공개오디션

  • 입력 2012.02.06 15:5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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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터스포츠 최초로 레이서의 꿈을 가진 지망생들이 프로레이서로 입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R TEAM106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6일,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될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5일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EXR사옥에서 서류심사 및 면접 테스트로 공개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슈퍼루키 프로젝트는 2011년, 2년 연속 시리즈 챔피언 팀이자 창단 3년 만에 국내 최고의 명문 레이싱 팀으로 인정받은 류시원 감독의 TEAM106과 이엑스알 코리아이 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와 대중화, 그리고 드라이버의 꿈을 가진 지망생들에게 프로드라이버로서 데뷔 무대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1을 통해 선발한 윤광수, 최원제 선수가 시즌 중 출전한 N9000 클래스에서 우승과 포디엄에 여러 번 오르며 슈퍼루키 돌풍을 일으켰고 최종 시리즈 종합순위 3,4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국내 모터스포츠 등용문으로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는 프로대회 출전 경험이 없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3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150:1의 경쟁률을 보였다. 참가자의 이력도 매우 다양해 시즌 1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도전자들과 카이스트 등 명문대 출신의 대학생, 리포터, 광고 모델 등으로 활약 중인 방송인, 직접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젊은 CEO 등 프로급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레이서들이 대거 몰렸다.

특히 축구, 야구, 태권도 종목의 국가대표 상비군 등의 이력을 가진 운동선수 출신 지원자가 많았으며,
미모와 열정을 겸비한 여성 참가자들도 지난 해보다 5배 이상 급증했다.

류시원 EXR TEAM106 감독은 “작년보다 다양한 이력과 경력을 가진 지망생들이 몰렸고 자기 소개서를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드라이버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신청자가 너무 많아 1차 합격자 선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시즌2도 1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드라이버로서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작년과 동일하게 드라이버로서의 발전가능성과 열정이 가장 중요한 심사기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시즌 2의 슈퍼루키는 EXR TEAM106 과 바보몰 레이싱팀에서 각각 1명씩 선발하게 되는 만큼 시즌1 출신의 슈퍼루키 2인과의 경쟁뿐 만 아니라 시즌2의 슈퍼루키와 소속된 두 팀간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차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될 15인의 합격자는 2월 27일~29일로 예정된 서킷 실전 테스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서킷테스트를 통해 EXR TEAM106과 바보몰 레이싱팀과의 계약을 통해 프로로 데뷔할 최종 2인의 슈퍼루키가 선발된다.

EXR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최종 2인을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당첨자 777명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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