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레이 잡을 '스파크 몰카' 스파이 샷

  • 입력 2012.02.10 18:42
  • 기자명 오토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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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보배드림

외관 디지안을 부분변경(페이스리프팅)한 쉐보레 경승용차 ‘스파크’의 모습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9일 국내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국내임시번호판을 달고 주차된 ‘스파크’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차량의 디자인은 구형 모델과 비교하면 그다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부분변경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기존 스파크가 ‘듀얼 매쉬 그릴’을 특징으로 번호판 위의 프론트 그릴을 상하로 분할했다면 이 자동차는 그릴 하단부분이 번호판까지 포함시켰다. 또한 크롬링으로 동그랗게 표출됐던 안개등도 내부에 장착됐다. 종전에 차체를 높여 스포티한 느낌을 줬지만 차체를 범퍼 하단에 맞춰 입체감을 살린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페이스리프팅한 2013년형 스파크일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이는 미국 수출을 앞두고 제작된 모델로 확인됐다. 실제 이 차량은 지난달(14일~22일) 美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2012 북아메리카 국제 오토쇼’에도 공개된 바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커뮤니티에 게재된 사진 속 스파크는 2013년형이 아니라 올 하반기 초에 미국에 수출할 모델”이라며 “신차 개발 중인 모델과도 관련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스파크는 올해 1월 국산 자동차 판매순위(경승용차 부문)에서 3470대가 팔려 기아차 신형 레이(4496대)에 2위 자리를 내줬다. 모닝은 5815대가 등록돼 1위를 지켰다. 

박지원 동아닷컴 인턴기자 yourg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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