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내수 부진 탈출, 전년比 10.6%↑

  • 입력 2016.06.01 17:1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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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수가 부진을 털어냈다, 5월 42만9080대로 전년 대비 10.4% 증가세를 기록한 현대차는 내수 6만827대로 10.6%, 해외 36만8253대로 10.4% 각각 증가했다. 내수 판매에서 승용 부분은 쏘나타가 8547대(하이브리드 모델 575대 포함), 아반떼 8472대, 그랜저 5144대(하이브리드 626대 포함), 엑센트 1292대 등 총 2만4672대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DH제네시스가 2896대, EQ900가 2893대 판매됐다. RV는 싼타페가 7387대, 투싼 5954대, 맥스크루즈 908대 등 전년 동기와 비교해 5.8% 늘어난 총 1만424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1만3314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2803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수출 8만7425대, 해외공장 판매 28만828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36만8253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고 해외공장판매는 주요 차종의 판매 호조 등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성장 둔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 등 어려운 시장상황이 지속되고, 이에 따라 업체간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면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더욱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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