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퍼포먼스 브랜드 N, 소리로 말한다

  • 입력 2016.07.12 10:30
  • 수정 2016.07.12 10:48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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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의 배기음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유튜브에 ‘N in progress’라는 제목으로 i30 N의 서킷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을 통해서 위장막으로 덮힌 i30 N의 대략적인 외관, 주행 모습과 더불어 엔진음 및 배기음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현대차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최초의 퍼포먼스 모델 i30 N 개발을 진행 중이다.

i30 N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지만, 지난 2014년 말 BMW M시리즈의 총괄 개발 책임자였던 알버트 비어만을 현대차의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해 개발한 차량으로, 현대차 N브랜드의 첫 모델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i30 N은 2.0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지난 5월 26~29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완주에 성공했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약 25km의 코스를 24시간 동안 가혹한 주행 조건에서 쉬지 않고 주행해야 한다. 완주율은 평균 50~60% 대에 불과하다. 올해는 총 159대 출전 차량 중 104대가 완주해 65.4%의 완주율을 기록했다. 이 중 i30 2.0터보는 전체 출전차량 159대 중 9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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