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2인승 로드스터 AMG SLC 43 출시..8900만원

  • 입력 2016.09.01 10:59
  • 수정 2016.09.01 11:49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인승 고성능 컴팩트 오픈탑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을 공식 출시한다.

2016년은 메르세데스-벤츠 컴팩트 로드스터 SLK가 탄생한지 20년이 되는 해다. 20년간 약 67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SLK가 SLC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뛰어난 기술력과 강화된 외관으로 무장해 새롭게 페이스리프트 됐다.

이는 작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새로운 모델명 시스템에 따른 것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일반 SLC 엔진을 상향조정해 보다 스포티한 성능을 자랑하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이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됐고, 국내에는 SLC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선보인다.

컴팩트 로드스터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 성능, 메르세데스-벤츠 만의 혁신적인 오픈탑 드라이빙 기술이 탑재되어 감성과 이성을 모두 아우르며, 매력적인 이상과 현실 사이의 최적의 조합을 보여준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의 전면부 디자인은 크롬핀으로 장식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장식의 에이프론으로 로드스터에서 전형적으로 느낄 수 있는 스포티함을 전달한다. 또, 측면의 바이터보 레터링과 실버 크롬 핀으로 장식된 에어 아울렛, 후면의 크롬 트윈 테일 파이프, AMG 스포일러 립은 메르세데스-AMG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즉시 알아 챌 수 있게 하는 요소들이다.

실내 인테리어는 나파 레더 시트와 알루미늄 카본 룩 트림이 기본으로 적용 되어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메르세데스-AMG SLC 43에 적용된 AMG 전용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들은 모던 럭셔리와 로드스터에서 전형적으로 느낄 수 있는 스포티함을 끌어올려 감성적인 측면을 충족 시켰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고 작지만 빠른 반응을 보이는 두개의 터보 차저가 탑재됐다. 이 엔진은 53.1 kg.m의 최대 토크와 367마력의 최고 출력으로 SLC의 컴팩트한 차체와 최상의 조합을 이룬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에는 효율성과 주행 역학성이 향상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자동 변속기인 9G-TRONIC과 함께 AMG 다이내믹 셀렉트가 탑재돼 운전자는 버튼 하나로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쥬얼의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 할 수 있다.

 

선택한 모드에 따라 엔진, 트랜스미션, 배기 시스템, 스티어링의 특징이 바뀌며 더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또, AMG 속도 감응형 스포츠 스티어링휠 적용으로 즉각적이고 정확한 스티어링 반응으로 민첩한 코너링을 가능하게 하며 AMG 다이내믹 셀렉트 모드에 따라 적합한 파워 어시스트를 제공한다.

또한, AMG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어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을 독립적으로 기능하게 함으로써, 높은 속도의 코너링에서도 민첩하고 정확한 핸들링이 가능하며, 바디 롤링도 현저하게 줄어 들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이 외에도 새롭게 적용된AMG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두개의 배기 플랩을 통해 변속 모드에 따라 다른 배기음을 낸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다양한 새로운 편의 및 안전 사양이 대거 기본 제공되어 파워풀하고 경제적인 퍼포먼스 로드스터 드라이빙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의 배리오-루프는 오픈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루프의 오픈과 클로징은 40km/h 의 속도 이하에서 가능 하며, 루프를 열고 닫는 데에는 약 20 초 정도가 소요 된다. 뿐만 아니라 매직 스카이 컨트롤 기능이 적용된 파노라마 배리오-루프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루프를 열지 않고도 유리로 된 루프의 밝기 조절을 통해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픈 주행 시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가 적용되어 사계절 오픈 주행을 가능하게하며 드라우트-스탑 시스템인 에어가이드가 탑재되어 난기류로 인해 실내로 유입되는 바람을 차단시키고 외부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한 오픈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운전석과 조수석 별도로 조절이 가능하다.

또 사각지대 어시스트, 디스턴스 파일럿 디스트로닉,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어댑티브 상향된 어시스트 플러스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첨단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되어 한층 더 강력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C 43은 전장 4145mm, 전폭 1820mm, 전고 1305mm의 차체에 V형 6기통 엔진과 9G-TRONIC 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 출력 367마력(5500rpm~6000rpm), 최대 토크 53.1kg·m/r(2000rpm~4200rpm)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9.5km/l의 연료 효율성을 선보인다. 가격은 8900만원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