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시그니처 그릴로 일신한 2017 뉴 MKZ 출시

  • 입력 2016.09.05 10:53
  • 수정 2016.09.30 17:53
  • 기자명 하시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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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링컨 MKZ 017년 형이 5일 출시됐다. 2017 뉴 링컨 MKZ는 시그니처 그릴이 최초로 적용됐다. 시그니처 그릴은 독특한 형태의 펼쳐진 날개 형상으로 시선을 끌었던 기존 스플릿-윙 그릴을 대체한다.

보석에서 영감을 받은 LED 헤드램프에는 하향등 조사범위를 넓혀주는 어댑티브 램프 기능이 포함됐으며 후면의 일자형 테일램프는 절제된 균형미와 범퍼 하단 대형 듀얼 배기구 및 크롬 디퓨져 장식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어프로치 디텍션을 통해 감성과 안전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 요소도 담아냈다. 스마트 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거리가 감지되어 앞문 양쪽의 바닥면을 비추는 웰컴 라이트와 헤드램프, 테일 램프 및 도어핸들라이트가 함께 작동한다.

 

개폐식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는 세계 최대 수준인 1.41제곱미터 크기의 초대형 글래스 루프는 안정성 면에서도 일반 프레임의 차체 강성을 만족하도록 설계돼 있다.

한국 출신의 강수영 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참여, 기술적 혁신에 기반한 과감한 공간 설계 및 최고급 소재 사용, 그리고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마감 과정을 통해 탄생한 MKZ의 실내 공간은 더욱 매력적으로 재탄생했다.

스티어링 휠은 프레임 전체와 중앙부에 160번의 과정을 거치는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최고급 울스도프 가죽을 적용해 운전자가 느끼는 작은 촉감까지도 배려했다.

 

브릿지 오브 위어 사의 딥소프트 가죽을 사용한 멀티컨투어 시트는 액티브 모션 기능을 포함하고 있고 새롭게 디자인된 버튼식 기어와 각종 스위치들이 위치한 센터 콘솔은 핀 스트라이프로 디테일이 가미된 리얼 알루미늄이 적용됐다.

중앙에는 스와이프 기능을 지원하는 8인치 풀 컬러 터치스크린이 배치됐다. 2017 뉴 링컨 MKZ에는 링컨 MKX에 최초로 탑재된 바 있는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최고급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됐다. 

2017 뉴 링컨 MKZ는 최첨단 엔진 테크놀로지의 정수, 2.0L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했다. 가격은 5250만원(2.0 Select, FWD 모델 기준, 부가세 포함)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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