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20 ~ 24일까지 서울영어마을에서 ‘2012년 현대·기아차 협력사 임직원자녀 겨울 영어캠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협력사 임직원자녀 영어캠프는 현대·기아차가 1·2차 부품 협력사 임직원자녀들의 영어권 문화체험과 회화실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시작돼 썸머캠프, 윈터캠프 등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해당 기업이 아닌 협력사 임직원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캠프라는 점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1·2차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최종 선발된 100명의 임직원자녀가 4박 5일간 진행된 영어캠프에 참가했다.
한편,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 영어캠프는 회사 대 회사라는 사무적인 관계를 넘어 자녀 교육을 통해 협력사 임직원을 지원하는 색다른 방식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라면서 “영어캠프에 대한 열띤 반응을 고려해 올 여름에 있을 썸머스쿨부터는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