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NCAP 짚 컴패스 최악, 혼다 시빅은 별 다섯

  • 입력 2012.02.22 20:06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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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JEEP) 컴패스가 유로NCAP이 올해 처음 실시한 안전성 평가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유로NCAP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컴패스는 어른과 어린이 탑승객 안전도와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보조장치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 평가에서 단 2개의 별을 받는데 그쳤다. 이는 최근 실시된 평가에서 가장 낮은 점수로 기록됐다.

각 항목별 점수를 백분율로 환산한 점수에서 보행자 보호는 23%에 불과했고 안전보조장치는 43%를 받았다. 유로NCAP은 짚 컴패스가 정면과 측면 에어백의 탑승객 보호 성능이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반면 혼다의 9세대 시빅은 보행자 보호능력이 69%로 낮게 평가됐으나 어른 및 어린이 탑승객 안전성이 각각 94%와 83%를 기록했고 특히 옵션으로 장착된 충돌완화브레이크시스템(CMBS)이 별 다섯의 최고 안전 등급을 받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로NCAP 안전성 평가는 2009년부터 크게 강화됐으며 특히 아동 및 보행자 보호 능력에 초점을 두고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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