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뉴 아베오, 진짜 차 맛을 보여 줄께

  • 입력 2016.09.21 00:3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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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일신한 쉐보레 더 뉴 아베오가 오는 27일부터 본격 판매된다. 더 뉴 아베오는 디자인을 대폭 업그레이드 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추가했다. 쉐보레는 더 뉴 아베오의 압도적인 상품성을 내 세워 소형차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에 서겠다는 계획이다.

더 뉴 아베오의 가장 큰변화는 디자인이다. 전면부는 프론트 그릴에 쉐보레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크롬 라인과 크리스탈 LED 주간주행등이 어우러진 프로젝션 해드램프는 더 뉴 아베오의 고급감을 살리는데 일조를 했다.

 

실내는 기존 모터사이클 클러스터를 IP(Instrument Panel) 일체형 타입으로 변경했다. 클러스터 하나로 이전과 전혀 다른 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소형차답지 않은 크기도 더 뉴 아베오의 장점이다. 아베오 세단형의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4420mm, 1735mm, 1515mm다.

소형 세그먼트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크기다. 트렁크도 동급 최대인 521리터를 확보했다. 실내 공간과 화물적재 능력에서 소형차 이상의 가치를 지닌 셈이다. 안전의 대명사인 쉐보레다운 탁월한 안전성도 빼 놓을 수 없다. 더 뉴 아베오는 고장력 강판을 67.3%나 적용해 차체의 견고성을 높였다.

 

또 언덕에서의 밀림과 미끄러운 노면에 대응하는 HAS, TCS 그리고 강력한 제동 성능을 발휘하는 ABS 등 능동형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여기에 6개의 에어백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브레이크에 전자식 진공펌프를 사용해 승객 안전성과 제동 성능을 향상시켰다.

쉐보레는 크리스탈 LED 주간주행등을 포함한 고급 사양을 적용하고 디자인 변경과 편의사양 추가에도 불구하고 더 뉴 아베오의 가격을 내렸다. 더 뉴 아베오의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세단 모델 기준 L 1410만원, LS 1524만원, LT(자동변속기) 1779 만원, 해치백은 LS 1519만원, LT(자동변속기) 1796 만원이다.

 

쉐보레 관계자는 "아베오는 젊은층에게 가장 사랑 받는 소형차"라며 "소형차 특유의 민첩한 기동력에 동급 최고의 안전 사양을 추가하고도 가격을 내려 기대 이상의 사전 계약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형차 판매가 약세이긴 하지만 아베오를 통해 진짜 차 맛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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