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파리]작지만 강한 뉴 아우디 RS 3 세단 공개

  • 입력 2016.09.30 10:20
  • 수정 2016.10.01 11:47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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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2016 파리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뉴 아우디 RS 3 세단'을 선보였다. 아우디의 컴팩트 세단 중 최초로 RS 배지를 달고 선보이는 이 작고 강력한 차는 2.5 TFSI 알루미늄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48.96 kg.m 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2.5 TFSI 엔진을 장착해 이전 모델 대비 33마력 높아진 400마력의 최고출력을 보여주는 ‘뉴 아우디 RS 3 세단’은 5기통 엔진을 장착한 모델 중 전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한다.

아우디의 컴팩트 세단 중 처음으로 RS 라벨을 달고 선보인 이 모델은 효율성 개선과 더불어 더욱 날렵한 외관을 갖췄다. 1700~5850 rpm 에서 최대토크 48.96 kg.m을 나타내며 0->100km/h 도달 시간은 4.1초이다.

 

표준 모델의 최고 속도 250 km/h을 기록하나 옵션 적용 시 최고 280 km/h까지 기록한다. 5기통 엔진 특유의 강렬한 엔진사운드가 스포티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더욱 감각적으로 만들어주며 이 사운드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뉴 아우디 RS3 세단’에 장착된 5기통 엔진은 알루미늄 크랭크 케이스가 적용돼 기존 대비 26kg 가벼워졌다.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2.5 TFSI 엔진의 힘을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로 전달한다.

전기 유압식 멀티 클러치가 구동 토크를 상황에 따라 차축으로 분배한다. 운전이 스포티해질수록 더 많은 토크를 차량 뒤쪽으로 배분해 더욱 민첩한 드라이빙 성능을 보여준다.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4-링크 리어 액슬, 더욱 단단한 차체와 일반 세단 모델 대비 25 mm 낮아진 차체는 파워풀한 드라이브 시스템과 결합해 스포티하고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뉴 아우디 RS 3 세단’ 싱글 프레임은 3D 허니컴 그릴을 적용했으며 콰트로 로고를 하단에 배치했다. 싱글프레임 하부에는 블레이드가 앞쪽에서 측면 공기 흡입구까지 완전히 뻗어나가 효율적인 공기흐름을 가능케 한다. 고유의 시그니처를 지닌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옵션으로 제공되며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 디자인은 RS 3 로고가 박힌 광택 재질의 도어 실과 대비되는 어두운 컬러를 사용했다. 고급 재질의 블랙 컬러 나파 가죽을 사용하고 등받이에 RS로고가 박힌 스포츠 시트가 기본 사양이다.

 

헤드레스트 일체형 디자인에 다이아몬드 패턴과 퍼포레이티드 재질이 강조 된 RS 스포트 시트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RS 스포츠 가죽 스티어링 휠과 계기판의 인레이와 도어는 스포티한 품격을 더욱 자아낸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및 터치 패드가 장착되어 있다. 아우디 버추얼 콕핏도 적용됐다. 12.3인치의 고화질 모니터를 통해 운전자는 세 가지 모드 디스플레이에서 선택을 할 수 있으며 특히 타코미터를 중앙으로 배치한 특별한 RS 스크린이 포함되어 있다.

아우디 커넥트를 통해 구글 어스와 거리 뷰, 연료 정보, 날씨, 교통 상황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으며,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애플사의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사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705와트의 전력과 14개의 스피커로 빼어난 품질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뉴 아우디 RS 3 세단’은 “아우디 스포트” 레이블 아래 2017년 봄에 유럽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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