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파리]뉴 아우디 A5ㆍS5 스포트백 공개

  • 입력 2016.09.30 10:32
  • 수정 2016.09.30 12:06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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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A5 스포트백

아우디가 7년 만에 신형 5도어 쿠페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을 2016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신형 5도어 쿠페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은 우아하고 감각적이면서 편의성이 한층 보완된 기능적 디자인과 안락한 내부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가족용 차량인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은 완벽한 인터넷 연결성을 자랑하며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2세대인 이번 모델은 새롭게 설계한 서스펜션 시스템,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채택했다.

 

‘뉴 아우디 S5 스포트백’은 6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해 354마력의 강력한 최고출력과 51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A5 스포트백’은 이가연료를 사용하는 g-트론으로도 출시되어 아우디 e-가스와 천연가스, 휘발유 중 원하는 연료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는 이번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의 외관 디자인에서 과감한 디자인과 직선을 강조한 강인한 인상을 동시에 구현해냈다. 쭉 뻗은 휠 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파워돔이 솟은 채 차량 앞부분을 길게 감싼 프론트 리드 등의 외관 특징이 5도어 쿠페 모델이 가진 역동성을 부각시킨다.

3차원으로 구현된 싱글 프레임 그릴은 직선이 강조됐으며 이전 모델보다 더 넓어졌다. 이전 모델보다 더욱 강조된 숄더 라인은 3면을 모두 타고 흐르며 빛과 그림자가 조화를 이뤄 우아한 감성을 더한다.

 

‘뉴 아우디 S5 스포트백’의 실내공간은 눈에 띄게 넓어졌다. 실내공간 길이는 17mm 길어졌으며 운전자 및 앞 좌석 동승자석 공간은 11 mm, 뒷좌석 무릎 공간은 24mm 넓어졌다.

새로운 컨셉의 디스플레이는 검색어 자동 완성 기능 등 기능성이 향상됐으며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손쉽게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우디만의 혁신적인 시스템인 버추얼 콕핏도 적용됐다.

MMI 터치로 구동되는 MMI 내비게이션을 채택함은 물론, 뱅앤올룹슨의 혁신적인 3D 사운드 시스템 채택으로 위쪽 공간이 넓게 확장되는 느낌을 주어 운전자는 마치 콘서트 홀에 앉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뉴 아우디 S5 스포트백

아우디는 이번 모델에서 자율주행 기술인 '파일럿 드라이빙’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핵심은 트래픽 잼 어시스트과 스탑 앤 고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다.

‘뉴 아우디 A5스포트백’은 TFSI 엔진 2가지 차종과 TDI 엔진 3가지 차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고출력은 190마력~286마력이며 이전 모델 대비 연비효율은 최대 22%, 출력은 최대 17% 향상됐다.

 

6단 수동변속기,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또는 8단 스피드 팁트로닉 변속기 가운데 각 엔진 버전에 맞게 드라이브 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전륜 구동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콰트로 4륜 구동을 옵션을 채택할 경우 2가지 버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3.0 TDI 엔진은 기본적으로 286마력의 출력을 낸다. 반면 ‘뉴 아우디 S5 스포트백’의 3.0 TFSI V6 터보 엔진은 정지부터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이 4.7초이며,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경우 최고속도는 250km/h이다. 콰트로와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새로운 시도로는 이중연료를 특징으로 하는 ‘A5스포트백 g-트론’을 라인업에 포함했다는 점이다. 2.0 TFSI 엔진의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며 휘발유 외에도 e-gas 혹은 천연가스를 연료로 달릴 수 있다.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의 차체는 동급 중 가장 가볍다. 재질을 선별적으로 조합한 결과 이전 모델보다 차체 무게가 15kg 가벼워졌다.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의 전체 중량은 무려 85kg나 절감된 1470kg이다.

‘뉴 아우디 A5 스포트백’과 ‘뉴 아우디 S5 스포트백’은 2017년부터 독일 및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A5가 3만7800 유로(한화 약 4700만원)부터, S5가 6만2500유로(한화 약 770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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