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26일, 기흥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할리데이비슨 이륜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은 뒷바퀴 브레이크의 작동여부를 감지하는 스위치에서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돼 브레이크 등(stop lamp)이 점등되지 않거나 작동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8년 7월 1일~2011년 9월16일 사이에 제작돼 기흥모터스가 수입ㆍ판매한 FLHR(로드킹) 등 12개 모델 1228대이다.
해당 이륜차 소유자는 27일부터 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브레이크 스위치로 교환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에는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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