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더 뉴 트랙스 출시, 가격 내리는 초강수

  • 입력 2016.10.17 10:42
  • 수정 2016.10.17 11:4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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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기존 모델 대비 최대 125만원까지 가격을 내린 더 뉴 트랙스를 17일 출시했다. 더 뉴 트랙스의 가격은 1.4 가솔린이 1845만 원부터 2305만 원(기존 가격 1955만 원부터 2332만 원), 1.6 디젤은 2085만 원부터 2580만 원(기존 가격 2195만 원부터 2510만 원)에 책정됐다.

쉐보레가 내ㆍ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신차 수준으로 대폭 변경하고 안전사양까지 추가한 신형 모델의 가격을 대폭 내리는 초강수로 나온 것은 최근 수요가 급증한 소형 SUV 경쟁에 본격 가세하겠다는 의도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트랙스는 소형 SUV 시장에서 쌍용차 티볼리의 독주를 지켜보며 르노삼성 QM3에도 밀려왔다.더 뉴 트랙스의 가장 큰 변화는 외관에서 시작한다. 쉐보레의 새로운 시그니쳐 디자인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듀얼 포트 그릴로 구성된 어반 시크 디자인으로 도심형 소형 SUV의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펜더 라인부터 헤드램프까지 이어지며 날렵하게 흐르는 라인에도 변화를 줬다.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디자인 일체감을 높였고 각도 조절 장치가 전 트렘에 기본 탑재된다. 후면부는 듀얼 시그니처 LED 테일램프와 전면과 디자인 일관성을 갖고 있는 새로운 범퍼 디자인으로 통일성을 추구했다.

인테리어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기존 트랙스보다 하향 조절해 개방감을 높이고 감각적인 스티치로 마감한 인조 가죽 소재의 IP 패널을 폭넓게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갈바노 크롬과 하이글로시 블랙 등 고급 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했다.

 

또 시인성과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아날로그 디지털 일체형 미터 클러스터와 스마트 버튼 시동 및 스마트키 시스템을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애플 카플레이와 브링고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쉐보레 마이링크 시스템을 탑재해 첨단 IT 시스템에 기반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한다.

 
 

안전성도 크게 강화됐다. 차체 강성과 안전성을 책임지는 통합형 바디프레임과 광범위한 고장력 강판 사용,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 지대 경고,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채택했다.

 

더 뉴 트랙스의 트림별 가격은 1.4 가솔린 터보 LS 1845만원, LS 디럭스 1905만원, LT 2105만원, LT 디럭스 2185만원, LTZ 2305만원이며 1.6 디젤 LS 2085만원, LS 디럭스 2145만원, LT 2355만원, LT 디럭스 2435만원, LTZ 25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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