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리 자동차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론칭하는 링크앤코(Lynk & CO)가 첫 번째 모델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 속 차량은 오는 20일 브랜드 론칭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링크앤코의 첫 모델은 볼보의 CMA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저 이미지는 세단에 비해 높은 전고와 완만한 기울기를 가진 루프라인 그리고 돌출된 헤드램프를 보여준다.
후면은 립 스포일러와 가파른 경사의 글라스 라인으로 구성돼 링크앤코의 첫 차량은 소형 스포티 SUV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베일에 싸여있는 링크앤코의 첫 모델에는 3기통 터보차저 엔진 탑재가 예상된다.
링크앤코 관계자는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첫차는 자동차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가장 진보한 커넥티드 시스템과 효율성을 가진 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는 더이상 엔진의 성능이 평가 기준이 되지 않는다. 어떤 연결성을 가졌는지가 더 중요한 세상”이라고 말해 진일보한 커넥티드 시스템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링크앤코는 지리와 볼보 합작사인 CEVT가 경영을 맡게 되며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세계 시장을 노리고 있는 만큼 브랜드 론칭도 중국이 아닌 독일 베를린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