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 천장 개방형 라이온스 투어링 런칭

  • 입력 2016.11.01 11:01
  • 수정 2016.11.01 11:56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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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1일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 클럽 & 요트에서 ‘MAN 라이온스 투어링 오픈탑 씨티 투어 버스 런칭’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첫 구매고객인 서울시티투어버스 길기연 고문에게 국내 1호 MAN 라이온스 투어링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MAN 라이온스 투어링은 국내 유일 천정 및 창문 개방형 단층 시내관광버스다. 천정 개폐 및 후면 창문 부착이 탈부착이 용이하며 봄, 여름, 가을에는 개방형으로, 겨울에는 폐쇄형으로 전환 가능해 4계절에 모두 적합하다. 

특히 탑승객들이 도심의 경치 및 자연을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어 기존 국내 관광버스와는 차별화 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은 전장 길이 약 11.3m, 전폭 길이 약 2.5m로 길고 날렵하여 좁은 길 운행에도 용이하다. 

 

또, 천정 개방 시 전고 역시 3.65m로 높아 쾌적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승객은 최대 45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승〮하차가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시내관광버스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MAN 라이온스 투어링은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이한 만트럭버스그룹은 트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버스 시장에서 MAN과 네오플란의 높은 품질로 명성이 높다. 최근 높은 판매율로 만트럭버스그룹은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1호 MAN 버스 인도 및 런칭 행사를 계기로 국내 버스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을 국내 최초로 인도 받은 서울시티투어버스 운영사인 허니문여행사의 정중현 사장은 “MAN 라이온스 투어링을 국내 최초로 받게 돼 매우 흡족하다. 만트럭버스그룹에서 한국 버스시장의 기호에 적합한 버스를 제작해 상당히 기대가 되며 추후 다른 지역에서도 운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는 오는 11월 초부터 서울시티투어 B(파노라마)코스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우리의 큰 목표 중 하나는 유럽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만트럭버스의 제품들을 국내 시장에 적합하게 맞추어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국내 첫 버스 출시 및 인도식을 시작으로 국내 버스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맞춰 2017 서울모터쇼에서CNG 저상 버스를 공개하고, 이어 2층 버스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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