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크루즈의 공백을 채울 신형 맥스크루즈 출시

  • 입력 2016.11.04 09:27
  • 수정 2016.11.04 10:20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라크루즈가 단종되면서 현대차 플래그십 SUV 자리를 꿰찬 맥스크루즈가 동급 모델 최초로 디젤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디자인과 패키지를 개선해 출시됐다. 

2017년형 맥스크루즈는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12.5km/ℓ(구연비 기준 13.0km/ℓ)의 연비를 확보했고 저속에서 고속구간까지 구간별 최소 2%에서 최대 5%까지 가속 성능이 향상됐다.

여기에 기존 모델의 최상급 트림인 ‘파이니스트 에디션’의 주요 디자인 사양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이에 따라 최고급 크롬 도금 공법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사이드 가니쉬가 전 모델에 적용된다.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되던 스웨이드 재질의 내장재를 하위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 적용했고 블랙 컬러 스웨이드 내장재를 추가하는 등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했다.

현대차는 맥스크루즈만을 위해 글로벌 대표 향료 제조사인 피르메니히사의 천연방향 향료를 원료로 차량용 향수 ‘에어 소프트너’를 디자인해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과 함께 주차시 운전석 도어만 잠금이 해제돼 다른 곳으로 무단 침입하는 범죄 시도를 방지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도 모두 기본 제공된다. 패들 시프트, 애플 카플레이 등 인기 편의사양은 선택 사양이다. 

가솔린 모델은 단일 트림에서 경제형 트림과 최고급형 트림으로 나눠놨다. 경제형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는 3200만 원대, 최고급 트림인 ‘파이니스트 에디션’은 여기에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등 최첨단 안전·편의사양이 추가된다. 

2017 맥스크루즈의 판매가격은 2.2디젤 3440만원~4210만원, 3.3가솔린 3265만원~4035만원이다.(2WD 자동변속기 기준)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