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 입력 2016.11.16 10:30
  • 수정 2016.11.16 22:5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네시스 EQ900(수출명 G90)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2017 북미 올해의 차(NACTOY) 최종 후보에 올랐다. 제네시스 EQ900은 북미 올해의 차 자리를 놓고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쉐보레 볼트, 볼보 S90과 막판 경쟁을 벌인다.

현대차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제네시스(BH), 2011년 쏘나타, 2012년 아반떼, 2015년 제네시스(DH)에 이어 다섯번째다. 이 가운데 2009년 제네시스(BH), 2012년 아반떼는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상당한 홍보 효과와 함께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다. 제네시스는 지난 8월 EQ900이 북미시장에 처음 론칭했으며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 제네시스 EQ900과 함께 2017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볼보 S90(위)과 쉐보레 볼트(아래)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2017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 등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57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올해부터는 기존 승용차와 트럭 2개 부문에 유틸리티 부문을 따로 구분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 모델이 결정된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위원회는 해당 연도에 출시된 신차들 중 각 부문 3대씩 최종 후보를 선정한 후,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모델이 발표된다. 한편 2017 북미 올해의 차 트럭 부문 최종 후보에는 포드 F-시리즈 슈퍼 듀티, 혼다 릿지라인, 닛산 타이탄이 올랐고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크라이슬러 퍼시픽카, 재규어 F패이스, 마즈다 CX-9이 선정됐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