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준중형 시장 공략 모델 ‘올 뉴 위에동’ 공개

  • 입력 2016.11.18 09:38
  • 수정 2016.11.18 10:21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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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8일(현지시각)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6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 현지 전략 모델인 ‘올 뉴 위에동’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위에동’은 지난 10월 출시된 ‘위에나(신형 베르나)’와 함께 현대차 중국 준중형 시장 공략의 첨병이 될 전략 모델로, 지금까지 130만대 이상 판매되며 돌풍을 일으킨 ‘위에동'의 신화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이징현대 총경리 장원신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베이징현대의 도전과 성공의 역사를 이어갈 새로운 중국 전략 모델인 ‘올 뉴 위에동’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며 “향후 준중형 세단 시장을 선도하며 베이징현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고 출력 123마력(ps)의 감마 1.6 D-CVVT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 및 2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력 성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ISG 시스템, 휠 에어커튼 적용 등 다양한 연비 저감 기술을 통해 동급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다.

‘올 뉴 위에동’은 주요 고객인30~40대 중산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외관, 각 도로 상황에 최적화 된 편안하고 견고한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연비, 다양한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공간 최적화를 통해 달성한 넉넉한 실내 공간 등을 갖췄다.

‘올 뉴 위에동’은 올해 말부터 북경 3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대자동차는 ‘올 뉴 위에동’을 앞세워 중국 준중형차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017년도 월드랠리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할 3도어 기반의 ‘i20 WRC 랠리카’ 레플리카 모델을 전시함으로써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기술력을 과시했다.한편 현대차는 이번 ‘2016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위에나 특별존, 고성능존, 친환경존, 터보 엔진존 등을 마련해 다양한 차량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친환경존’에 ‘중국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비치해 친환경차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터보 엔진존’을 통해 카파 1.0 T-GDI, 감마 1.6T-GDI 등 독자 개발 터보 엔진 4종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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