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올 뉴 K7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올 뉴 K7 리미티드 에디션은 강화된 사양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21일 5000대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2.4와 3.3가솔린, 2.2디젤로 구성된 에디션에는 3구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와 하단부에 크롬 재질이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가 장착된다.
엔진별 최선호 사양과 상위 트림 주요 사양도 기본 적용된다. 2.4 가솔린과 2.2 디젤 리미티드 에디션은 프레스티지 기본 사양에 ‘스타일’ 패키지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화하고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를 탑재했다.
스타일 패키지는 2.4 가솔린 선택시 74%를 차지할 정도로 선호도가 높은 옵션이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역시 단일 옵션으로는 가장 높은 35%의 선택률을 보이고 있다. 3.3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은 3.3 가솔린 모델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의 기본 사양에 컴포트Ⅱ패키지가 추가된다.
컴포트Ⅱ패키지는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장착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모델보다 상품성이 대폭 강화됐지만 추가사양 대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2.4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격은 3290만원(2.2 디젤은 3570만원)이다. 이는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3090만원, 2.2 디젤은 3370만원)에 스타일 패키지 (95만원)와 헤드업 디스플레이(100만원)를 추가한 것보다 5만원 인상된 가격이다.
3.3 가솔린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노블레스 트림(3490만원)에 컴포트Ⅱ 패키지(80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100만원)를 추가한 것과 같은 3670만원으로 가격을 동결하고 약 65만원 수준인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드 미러,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추가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