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마칸과 박스터보다 작거나 저렴한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사진)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LA 오토쇼 개막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일부 매체는 포르쉐가 마칸보다 작은 크로스오버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폰 플라텐 이사는 “마칸은 2014년 미국 시장에 투입된 이후 베스트셀러가 됐다”며 “현재 포르쉐 모델보다 작고 저렴한 모델을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포르쉐는 독점적인 스포츠카 전문 브랜드로 저가의 모델로 얻을 것이 전혀없다 ”며 “얼마나 많이 파느냐 이전에 어떤 차를 만들어 내느냐에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보다는 품질에서 차이를 두고 스포츠카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제품 포토 폴리오에 전기 스포츠 세단이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 대한 포르쉐의 투자는 전기차와 같은 미래 자동차와 커넥티비티와 같은 분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