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 예정인 2017 포드 포커스 EV가 대용량 배터리와 DC 고속 충전 기능을 추가해 주행 가능 거리를 크게 늘린다.
포드는 포커스 EV의 배터리 용량을 23kWh에서 33.5kWh로 교체해 EPA 기준 인증 주행 거리를 62km늘려 총 185km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쟁 모델인 폭스바겐 e- 골프(200km)와 르노 조에(300km)에 미치지 못하고 전기모터의 성능 제원에 변화가 없어 경쟁력을 높이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모델과 유사한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해 아직은 전기차 경쟁에 본격 가세할 의도는 아닌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포커스 EV는 공공용으로만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