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NCAP 아이오닉 ★5 만점, 티볼리 ★3 최악

  • 입력 2016.12.01 09:06
  • 수정 2016.12.01 09:2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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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이 유럽 신차 충돌테스트(유로 NCAP)에서 별다섯(5-스타)의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유로 NCAP 테스트에서 현대차 아이오닉은 탑승자 안전,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장비 등 4가지 평가 부문 종합 평가 결과 최고점인 별 다섯을 얻었다.

아이오닉은 모든 평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특히 자동긴급제동장치(AEB), 차로이탈경보 (LDW),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등의 안전사양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2개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총 28개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하고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2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쌍용차 티볼리는 최악의 평점을 받았다. 티볼리는 기본형이 별3개를 받는데 그쳤고 세이프티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도 별4개를 받았다.

티볼리 에어도 기본형 별3, 세이프티 패키지 모델은 별4개를 받았다. 티볼리는 탑승자 안전 점수가 74점으로 평균 이하에 그쳤고 어린이 탑승자 보호 62%, 보행자 보호 55%, 안전 보조 장비 25% 등 대부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번 충돌테스트에서는 아우디 Q7과 포드 엣지고 별 다섯의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고 스즈키 이그니스는 표준장비 탑재 모델이 별3, 세이프티 패키지를 장착한 모델은 별5을 받았다. 한편 유로NCAP의 평가 결과는 유럽은 물론 전세계 자동차 소비자들의 신차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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