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 어때? 감정엔진 탑재한 혼다 ‘NeuV'

  • 입력 2016.12.06 13:15
  • 수정 2016.12.06 14:5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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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감정엔진을 탑재해 탑승자와 교감하고 대화까지 가능한 자동차가 등장했다. 혼다는 6일(현지시각), 내년(2017년) 1월5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 가전쇼 'CES 2017'에 감정엔진이 탑재된 콘셉트 EV ‘NeuV(사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감정엔진이 탑재된 NeuV는 각종 센서와 카메라로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고 안색, 눈빛, 목소리 등을 파악해 탑승자와 교감하고 적절한 대화까지 나눌 수 있다.  또 탑승자의 감정과 생각 등을 분석해 주행 특성과 실내 환경을 조절할 수도 있다.

UNI-CUB β 

이 엔진은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코코로 SB(cocoro SB)와 혼다의 공동 연구로 개발됐으며 실제 차량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혼다는 NeuV가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로봇 기술을 통해 인간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혼다 콘셉트카 NeuV에는 또 감정엔진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다양한 커넥티비티의 실현이 가능하게 했다. 한편 CES에 처음 참가하는 혼다는 NeuV와 함께 퍼스널 모빌리티 UNI-CUB 시승 체험 코너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기술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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