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마력 슈퍼 전기차 루시드, 삼성 배터리로 질주

  • 입력 2016.12.07 16:1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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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마력의 강력한 성능으로 테슬라를 위협하고 있는 루시드 모터스가 2018년 출시하는 첫번째 모델에 삼성 SDI의 원통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루시드 모터스는 삼성 SDI와 배터리 공급을 위한 제휴 사실을 최근 공개하고 두 회사가 협력해 에너지 밀도, 전력, 수명 등에서 가장 뛰어난 차세대 원통형 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원통형 셀은 기존의 배터리 팩보다 고속 충전 시간이 짧고 내구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루시드 모터스의 배터리 책임자는 "삼성 SDI의 엔지니어들이 루시드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토대로 에너지 밀도가 높고 손상에 강한 셀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지난 주 애리조나에 대규모 전기차 생산 공장 계획을 밝힌 루시드는 시속 60마일(96km) 가속이 2.94초에 불과한 괴물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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