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H-옴부즈맨 최우수 제안 '특별한 도어'

  • 입력 2016.12.11 10:2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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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0일, ‘H-옴부즈맨’ 우수 아이디어 4팀의 제안을 최종 발표하고 이 가운데 ‘사고시 탑승자 구조를 위한 도어’ 제안을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현대차는 이날 건국대학교 우곡국제회의장에서 H-옴부즈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최우수 제안은 지난 10월 ‘H-옴부즈맨 발표회’에서 선정된 각 주제별 우수 제안 4팀의 아이디어를 행사 참가 학생과 고객에게 발표하고, 참가자들의 현장평가 점수와 지난달 27일부터 진행한 온라인 사전투표 점수를 합산해 선정됐다.

최우수 팀은 신기술&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 ‘사고시 탑승자 구조를 위한 도어’를 제안한 이재국씨(25세)팀이 선정됐다. 현대차는 최우수 제안 팀에게 유럽지역 공장과 딜러샵 견학 등 5박 7일 유럽 연수 기회를 주고 나머지 우수 제안 3팀에게는 북경공장 방문이 포함된 3박4일 견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제안 팀과 함께 경합을 벌였던 나머지 3개 팀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생애 첫차 구매 고객 마케팅’, 상품개발 분야의 ‘생활 밀착형 지능화 내비게이션 제안’, 판매&서비스 분야의 ‘여성 고객 전용 감성 서비스’ 등의 주제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최우수 제안 선정과 함께 각 주제별 전문가 멘토로 활동한 데니스홍 교수(UCLA 기계항공공학), 송길영 부사장(다음소프트), 홍성태 교수(한양대학교 경영학), 이동철 소장(하이엔드캠프)의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H-옴부즈맨’은 현대자동차가 제품,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고객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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