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도 부럽지 않은 포드 트랜짓 리무진밴 출시

  • 입력 2016.12.12 13:29
  • 수정 2016.12.12 14:51
  • 기자명 강기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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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모터스가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포드 트랜짓 리무진밴을 국내에 판매한다. 유럽 시장에서 대형 상용밴 시장은 벤츠 스프린터, 피아트, 르노, 시트로엥, 닛산 등 다양한 브랜드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대형 밴 시장에 마땅히 대응할 차종이 없던 포드는 오랜기간 연구개발을 끝내고 트랜짓이라는 모델을 유럽과 미국에 동시에 출시했다. 포드 트랜짓 밴에 탑승자가 실내에서 허리를 편 채로 일어서서 이동을 하고 다양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지붕의 높이를 높인 하이루프 모델이 있다.

 

오래전부터 미국에서 스타크래프트 밴의 실내를 리무진으로 컨버전 해 온 익스플로러 사가 포드 트랜짓을 9인승 의전용 리무진으로 컨버전 해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 포드 트랜짓 리무진 밴을 RV모터스코리아가 신차를 국내에 공급한다.

포드 트랜짓 리무진밴은 후륜구동으로 310마력, 55.0kg.m의 출력을 가진 3.5리터 에코부스트 터보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전장이 6미터가 넘는 거구의 몸을 가볍게 움직여준다. 크루즈컨트롤 기본적용, 운전석, 조수석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 커튼 에어백으로 탑승자를 보호하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가 기본적용되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포드 트랜짓 리무진밴은 9인승 모델로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를 주행할 수 있으며, 휠베이스가 3750mm 달하는 거대한 실내공간은 불편한 9인승이 아닌 모든 탑승자가 편안한 자세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좌석 배열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전좌석 최고급 가죽이 적용됐고, 2열 3열에는 열선과 요추지지대가 적용된 독립식 퍼스트클래스 시트, 4열에는 전동으로 침대처럼 완전히 눕힐 수 있는 소파시트가 적용됐다. 포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SYNC 3가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29인치 풀HD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서브우퍼 시스템이 적용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RV모터스는 포드 트랜짓 리무진 밴의 가격을 1억 1천만원으로 책정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자체 보증기간은 2년 4만km 이며, 보증기간 내 엔진오일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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